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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홍성군이 민족의 대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청소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명절 준비에 나섰다.
먼저 홍성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부터 5일간 읍내 버스승강장 57개소를 찾아 승강장 주변 쓰레기 줍기, 불법 부착 광고물 제거, 지붕·벽면·의자 등에 쌓인 먼지 등을 씻어내는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홍북읍에서도 군도4호선, 농어촌도로 102호부터 211호 구간 등 굴곡이 심하거나 차량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변 38km 구간 및 가로수 550주에 대해 전지 작업을 실시했다.
내포신도시도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서 신경천, 신리천, 상아천 등 3개 하천의 비닐봉지, 페트병,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공동주택가 및 상업지역 등 시가지 주변 도시계획도로 32km에 대한 노면청소와 버스승강장 40개소도 깨끗하게 단장을 마쳤다.
서부면에서는 지난 29일 남녀새마을지도자회원 50여 명이 관내 29개 경로당 및 저소득 장애인, 다문화가족에게 휴지 90박스를 전달했고, 구항면에서도 24일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사랑의 쌀 30포를 기탁하는 등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을 나눠주신 많은 분들에 감사드리며, 각 읍·면 환경정비를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다시 찾고 싶은 홍성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