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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세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30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세도면 소재 다문화가정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도면 다문화가정 가족구성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설명, 고충사항 청취 및 후원물품 전달식과 함께 다양한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참석자들 끼리 주고받았다.
특히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 여성의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해 공동체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지금은 서툴지만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해 더 나은 일자리를 찾고 이웃주민들과 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한 조정구 세도명예면장은 “우리지역에는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 우리 사회에서 건전하게 성장해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다문화가정 34세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