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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서천군은 미래발전 구상 및 전략계획 수립에 중심이 되는 장항읍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30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산업쇠퇴, 인구유출, 일자리 감소 등에 적극 대비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재생 방안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천군 미래발전 구상 및 전략계획 수립’연구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장항읍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연구원 박종순 박사, 군산대학교 박성신 교수, 우리도시기술사사무소 김혜란 박사의 사업설명과 의견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항읍 주민들은 “군에서 장항읍 재생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주민들이 느끼기에 현실적으로 체감이 잘 되지 않아 조금 더 빠른 시일 내에 각 사업들이 진행돼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군은 오는 2월 27일 중간보고와 10월 최종보고회를 갖고 전략과제들을 지방제안형 국가정책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해 2021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시켜 지역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덕수 서천군 기획감사실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깊게 새겨듣고 이를 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군민들이 최종 수립 계획에 대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