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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과 관광지를 다녀갈 수 있도록 내달 5일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것으로, 의료기관으로 시 보건소와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삼육오연합의원, 대천한의원, 약국은 웅천읍의 동아 및 일등 약국, 신흑동의 광장약국, 동대동의 대영 및 바다약국, 대천동의 팜플러스 약국 등이 연휴기간 쉼 없이 운영한다.
또 명절기간 가족, 친지 간 음식 공동섭취와 식품관리 소홀로 인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및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 우려가 있고,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인플루엔자 발병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설 연휴기간 음식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각종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의 위험이 높다”며,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기울여 주시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운영 현황 및 진료일자·시간은 최신 진료현황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급환자 정보센터는 국번 없이 119번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의 응급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까지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