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일보] 예산군이 지난 18일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는다.
이에 군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산림 내 등산로 39개 노선 82.4㎞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관내 금오산 등 18개소 산불취약지역에 97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 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오는 5월 15일까지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산불취약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및 산불 방지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금오산, 가야산 및 안락산 등에 설치한 산불감시카메라와 진화차량 16대, 무전기 97국, 등짐펌프 750점 등 진화장비 12종을 읍·면에 배치함은 물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예산·홍성·서산·아산권역을 대상으로 임차헬기 및 청양산림항공관리소에 산림청헬기를 전진 배치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대책을 마련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이 서로 협력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산림에 피해가 없도록 단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는 예산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