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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예산군 명품딸기 출하가 한창이라고 29일 밝혔다.
겨울에 가장 맛이 좋은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채류로 항암효과와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으며 특히 예산군 딸기는 당도가 12브릭스로 맛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산군 딸기는 오가면 좌방리, 삽교읍 수촌·두리, 광시면 용두리, 덕산면 둔리 등 66농가 28만㎡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대부분 ‘설향’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설향’은 과즙이 많아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상쾌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현재 출하되는 딸기는 서울 가락동 농산물 시장에 공급되고 있으며 올겨울 일조량, 온도 등 기상조건이 양호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10~15% 증가되는 등 고품질의 딸기가 생산되고 있으며, 2㎏ 1박스에 2만 2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오가면 좌방리 윤병완 씨는 “오래 보관하기 위해 딸기 꼭지가 연두색일 때 수확하는 농가와 달리 예산군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보통 꼭지까지 빨간색일 때 수확해 품질은 물론 맛이 더욱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잿빛곰팡이, 응애 등 병해충 발생 예방 현장지도와 명품 예산딸기 생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설딸기 정밀재배관리, 겨울철 에너지 절감 패키지 기술 등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