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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친환경농업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4648ha 농지의 5651 농가에 유기질 비료 49만8774포를 2월부터 공급한다.
시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연말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고, 신청자들은 지역농협과 엽연초생산 협동조합을 통해 영농기 이전인 2월부터 3월말까지 공급 받을 수 있게 돼 풍년 농사를 위한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기질 비료는 혼합유박과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 퇴비 등 발효 유기질비료 2종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억여 원을 포함한 모두 8억 7천0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농가에 지원하며, 농가에서는 20kg 1포대 당 1400원부터 1700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3월말까지 자부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비료를 인수하지 않는 농가는 지원 사업 포기자로 간주하고, 포기물량에 대해는 11월중 농가로부터 다시 신청을 받아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며, 무단 포기자는 내년도 공급확정물량의 50%이내로 공급해 경각심도 일깨울 계획이다.
윤병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기반이 되는 유기질 비료공급을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