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정원춘 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인재 육성과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심의회는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및 교육협력 사업을 심의하는 자리로,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경우 42개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44건 9억6117만 원에 대해 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의 적정성 검토, 사업비 조정을 통해 44건 7억3500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
지원 규모는 23개 초등학교에 2억6269만 원 11개 중학교에 1억5957만 원 보령교육지원청 2개 사업 1억2500만 원 특수학교 1개 사업 773만 원 고등학교 7개 사업에 1억 8000만 원 등이며, 스마트교실 조성, 교육용 PC 구입, 특성화 동아리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는 2019년도 교육협력사업으로 21개 사업에 44억5900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교육경비 지원 분야에 이날 심의한 7억3500만원과 함께 고교 특기적성 동아리, 동지역 학교 체육시설 개방 등을 지원한다.
또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로 청보초등학교 등 5개 초·중·고등학교에 운동장 현대화와 옥외체육관 신축 등을 지원하며, 학습교구재비 및 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지역 고교생 해외문화탐방 및 중학생 해외영어 캠프를 지원한다.
아울러,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사업, 행복한 중학교 만들기, 농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 교육복지 우선지원, 지역사회 주말 행복배움터,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운영, 고교 무상교육,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원춘 위원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만세보령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교육협력 분야 사업의 예산 투입을 늘리고 있다”며, “학생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