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고혈압 환자, 건강증진실 특별관리 대상자, 심혈관계 질환자, 40세 ~ 65세 중 골밀도 -1.0 이하 중년층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 개강식을 갖고 2회에 걸쳐 ‘뼈짱 및 짠순이 탈출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8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하여 만성질환의 주 요인이 되는 짜게 먹는 습관을 개선하고, 중년이후 낮아지는 골밀도 예방을 위해 고혈압 및 골밀도가 낮은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1기 ‘뼈짱 및 짠순이 탈출교실’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6일 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보건소 건강증진실, 운동실, 대회의실에서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혈압 환자 및 고 염분 섭취 대상자에 대한 교육으로 저 염분섭취를 위한 조리 실습지도 및 식단지도, 식사일기작성을 통한 염분량 분석 후 식이 상담, 염도측정 및 싱겁게 먹는 방법 교육, 미각테스트를 통한 염분섭취 자가 진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또한, 칼슘섭취를 위한 올바른 식사지도 및 식사일기 쓰기, 골다공증 예방 및 골다공증 대상자를 위한 식단지도, 골밀도 예방 및 골밀도를 높여주는 운동지도 등 뼈를 튼튼하게 하는 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시작 전 후 기초검사, 체성분 분석, 골밀도검사, 설문지, 염도 측정기를 통한 자가진단 비교를 통해 운영성과를 평가하게 되며, 제2기는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