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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년 연속, 악취실태조사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완주 비봉면 일대, 전액 국비로 악취실태조사 사업 추진

 

(충남도민일보) 완주군 비봉면이 ’23년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가축분뇨재활용시설 등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실태조사로 효율적인 악취 관리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비봉면 소재지권은 242개소의 축사와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시설 8개소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수년간 주민들이 고통을 받으며 민원이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전라북도는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도의회와 함께 악취관련 사업장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악취개선의 합리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협의하여 악취실태조사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이번 악취실태조사는 전국 6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지역별로 3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악취는 기상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순간적,국지적 영향을 주는 감각공해로 피해가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직접 계절별 기상과 악취 피해지역 영향평가, 대기질 악취농도 측정, 사업장 주변지역 확산 예측 등 악취 발생 원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완주군과 공조해 대상 지역의 악취피해 해결 시급성, 주민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을 위한 악취 문제해결 의지 등을 피력하고 환경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3년 연속 실태조사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1년에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 김제 용지면은 새만금사업법에 의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추진해 근원적인 악취배출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22년 악취실태조사 사업에 선정된 진안 마령면은 실태조사가 마무리 단계로 사업 결과에 따라 체계적인 지역 맞춤형 악취저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환경부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완주군 비봉면 소재권의 악취 원인규명 및 효과적인 악취관리방안 마련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이어 “악취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악취배출사업장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악취방지시설 설치 등 맞춤형 악취저감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규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 및 시설에 대해 악취관리지역 또는 신고대상시설 지정 권고 등을 적극 검토하여 악취발생 및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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