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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 68.6% “학교 그만둔 것 후회 안 해”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진행

 

(충남도민일보)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홍순경)은 경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15일 완료된 ‘2022년 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둔 시기는 고등학교가 64.3%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으로는 평균적으로 15.9세에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를 그만둔 이유로는 ‘심리·정신적 문제(18.7%)’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2020년보다 11.8% 높아진 결과이다. 또한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17.4%)’,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싶어서(8.1%)’가 2, 3순위로 나타나 학교 밖 청소년의 자발적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의 68.6%는 ‘학교를 그만둔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했으나, 학교를 그만둔 후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 편견, 무시(32.5%)’를 호소했다.


이 밖에 청소년을 위한 지원정책 중 학업 관련 정책의 필요도를 살펴보면, ‘검정고시 준비 지원’이 77.4점, 진로/직업 지원정책에서는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이 74.4점으로 나타났으며, 활동 관련 정책의 필요도에서는 ‘교통비 지원’이 80.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며, 이번 조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보호관찰소, 미인가 대안학교 등 학교 밖 청소년 25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홍순경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원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23년 상담,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청소년의 욕구에 따른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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