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단장 김석영)에서는 호텔관광과·항공운항과·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 12명이 지난 23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실시하는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참가차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국한 학생들은 내달 21일까지 한 달간 일본에 머물며 현지 기업체에서 표준현장실습학기제 현장실습을 통한 현장직무를 수행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현장직무 일본어를 학습한다.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에서 이번 동계방학 기간 중 실시하는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산학협력법 제11조의3 제1항'의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와 재학생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12명은 엄정한 모집과정과 사전교육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로서 총 4주간 현장직무 일본어 교육과 항공사 예약 발권·출입국 관리·여행고객 관리·관광지 안내·호텔조리 및 제과제빵·식음료 서비스 등 글로벌 직무실습에 참가하게 된다.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에서는 이번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위해 자매대학인 쿄토광화여자대학교 및 일본 현지기업 ㈜STA(株式会社エスティーエートラベル), ㈜스타해외관광(株式会社スター海外観光), IP시티호텔(IP CITY HOTEL OSAKA)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사카 긴키대학교 일반 사단법인 관서관광컨소시엄과도 공동으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학생들의 학업적 성취 및 직무역량 제고에 만전을 기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참가자 12명은 주 5일간의 표준현장실습과 함께 현장직무 일본어 교육, 일본전통풍속 오오키소카·오세치요리,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 차세대 관광경영 포럼, 난카이 전철 산업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출국에 앞서 19일 개최된 출국보고회에서 조현명 총장은 “이번 일본 표준현장실습학기제가 우리 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번 일본 현장실습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지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유지해 나갈 예정인 만큼 참가자 12명 모두 한 달 동안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대학에서는 지난 9월에도 글로벌현장학습사업 참가자 3명을 일본 오키나와로 파견, 4개월 동안 기업체 인턴십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외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