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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희망 나눔으로 도민이 행복한 안심경남 실현!

생애주기별 위기요인 관리와 지원으로 희망나눔 복지 기틀 마련

 

(충남도민일보) 경남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천하기 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복지안전망 구축과 의료격차 해소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충에 매진했다. 2023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로 공공의료서비스에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 9월부터 읍면동 현장 복지공무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전문가, 연구원, 복지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범경남복지 TF'를 운영했다. TF에서는 그간 8회의 회의를 통해 20건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그 가운데 통상의 방법으로 찾기 어려운 위기가구나 기획발굴 시 조사지원인력을 현장에 투입하여 위기가구를 신속히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한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 사업과 ‘위기가구 찾기 플랫폼 개발’ 사업 등 7개 신규사업은 내년부터 당장 시행에 들어간다.


도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위기가구를 진단하고 위기유형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경남형 복지사각지대 해소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도는 전년 대비 1,600여 개가 많은 5만 4,280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했다. 도는 그동안 실버카페, 참기름사업단, 코인빨래방 등 소득 보전이 되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개발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 왔다.


내년부터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에 따라 다양한 근로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6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은 착실히 단계를 밟고 있다. 도는 2022년 6월 넥슨재단의 기부금 100억 원을 포함한 기관별(도·창원경상대병원·넥슨재단) 구체적인 이행사항을 명시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12월 설계공모 최종안이 선정되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영남권 1만 3천여 명의 장애아동의 성장단계별 공공재활치료에 거점병원이 될 전망이다.


도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지역 내 도민의 건강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하여 올해 환경이 열악한 지역 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 17개소에 대하여 60억 원의 사업비로 증축·개보수하고 의료장비 및 차량 193점을 보강했다. 내년에도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43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보건의료기관 시설 및 의료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심야시간대 도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3개소 지정하여 시범운영한 결과,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2022년에는 5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2022년 현재 연간 1만 3천여 명이 1만 4천여 건 의약품을 구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소아 경증환자의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외래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도 2021년 3개소에서 2022년에는 5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소아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비용부담을 경감하는 등 도민들의 심야시간대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의료 인프라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여 검사부터 치료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671개소를 운영하여 도민 누구나 손쉽게 진료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률을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확산 추이에 따른 선제적 의료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2,000여 개의 병상을 운영하여 위중증 환자치료와 중증화를 사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 방역의 가장 효과적 대응 수단인 예방접종을 확대하기 위하여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을 전국 평균 이상으로 끌어 올려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섰다.


1인 가구 확산에 따른 배달 음식, 간편식 판매업소 등장 및 활발한 외식 문화에 따라 새로운 먹거리 수요가 반영된 식품안전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식품관련업소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판매업소, 냉장·냉동업소, 무인카페 등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을 실시했고, 위해식품 제조·유통 사전 차단을 위해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특정 시기별(가정간편식, 설ㆍ추석 성수식품, 김장철 점검 등) 식품제조·판매업소 등 1만 2천여 개소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00여 명을 활용해 위생점검과 도내 유통 중인 가공식품과 농수산물 등의 수거검사를 4,600여 건 실시하는 등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경남도의 노력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 사업은 소재불명 등 통상의 방법으로 찾기가 어려운 위기가구나 자립지원청년, 한부모가정 등을 기획발굴을 위하여 전 시군에 조사인력을 투입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위기정보도 기존 34종에서 2023년에는 44종으로 확대되어 복지현장에서 보다 촘촘한 발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전체예산의 43%를 차지하는 사회복지예산의 누수 방지와 복지정책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및 산하시설 중 50개소를 대상으로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 법령·지침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 교육 및 시정 조치 등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부정수급 발생 시에는 주의, 시정명령,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법인 및 시설 운영 기준 준수, △종사자 관리, △보조금 등 회계 관리, △후원금 관리 등이다.


또한 사회복지업무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시설 종사자 및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시설 제도 이해. 관련 법률·지침 등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가구를 1만 2,000가구로 확대하고, 신규사업으로 홀로어르신 1만 가구에 일산화탄소경보기도 보급한다.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하여 임플란트 지원대상을 기존 65세 이상의 저소득층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임플란트 시술 시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우선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7,530개에 지원하는 운영비를 월 1만 원 증액하고, 어르신들이 폭염과 혹한기에도 경로당을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냉난방기 설치를 연간 600대로 늘린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노인의료복지시설 CCTV 설치 의무화에 맞추어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등) 내 노인학대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CCTV 설치비도 지원한다.


장애인의 재활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정착에도 힘을 쏟는다. 중증장애인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고용공단 등과 손잡고 발달장애인 100명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병원 입원, 경조사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일시적(1주일)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2023년 4월부터 4개 시군(창원시, 진주시, 거제시, 양산시)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보호자의 긴급한 상황 발생 시에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전역에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권역별 공공병원 확충을 위하여 도는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과 통영․거창 적십자병원 설립 및 이전신축을 추진 중이며, 인구증가로 공공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김해시에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도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직접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청년들의 마음건강상담, 치료지원 등을 위한 청년마음단디센터도 홍보 강화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돌봄시설 임시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비를 지원하여 감염병 취약시설 종사자들의 결핵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도내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사업’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119, 응급의료기관,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의 신속이송, 적기치료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내 응급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기능 강화사업’과 경상국립대병원에 권역외상센터 설치도 착실히 추진될 전망이다. 2024년 3월에 준공 예정인 권역외상센터가 들어서면 다수의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여 재해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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