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2일 오전 8시 40분 부산시민공원, 백산기념관 등지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중학생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성숙한 역사의식 정립과 문화 감수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시민공원 역사관에서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100년의 기다림’ 주제 전시물과 영상을 관람한다. 또, 공원 내 문화예술촌에서 개인별 희망에 따라 ‘LED 조명 만들기’ 판화공예와 ‘벽장식 마크라메 만들기’ 섬유공예 등 체험활동을 한다.
이어, 백산기념관에서 백산 안희제의 삶과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트릭아이 뮤지엄에서 영화·미디어·AR·VR 증강현실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부산의 근·현대사와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성숙한 역사의식을 정립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