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13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서 온실가스 목표관리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2011년에 도입되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77개 기관에 대해 매년 기준배출량 대비 연차별 감축 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021년 기준배출량 1천톤 이상 3천톤 미만 규모의 기관 중 2020년 대비 순감축률 상승 우수기관으로, 기준배출량 대비 감축률 38.21%, 감축량 680.52톤을 달성했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지난해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2개소(총 429.24kW)를 추가 설치해 총 446,21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자가소비하여 약 102톤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했고, 중앙집중형 냉·난방 운영, 고효율 LED설비 교체 등 다각적 설비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률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복장간소화 및 개별 냉·난방기 사용 근절, 업무용차량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도입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약을 전사적으로 실천해왔다.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 설비개선 등 다양한 노력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며 “환경을 되살리고 안전하고 즐거운 과학관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