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오전 11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2 교육기부 및 문화·예술 멘토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교육활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배려·행복의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한 문화·예술 멘토를 표창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기부 문화의 활성화 및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다년간 학생들에게 인문·음악·미술 등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와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 공연 지도에 기여해 준 문화·예술 멘토 8명(▲김다솜, ▲김선미, ▲임호석, ▲이지수, ▲최혜임, ▲김혜진, ▲원종희, ▲고혜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인문학·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부 성과 공유를 통해 학생과 학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학생의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교육기부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화예술 멘토로 활동한 김다솜 멘토는 “학교 예술 동아리 악기 연주 및 합창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문화예술 멘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준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사회의 교육기부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들이 또다시 사랑을 나누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서부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서부 관내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학교 교육 발전에 공헌한 12명의 교육기부 유공자(개인, 기관, 단체)에게 교육장 감사패를 수여하는 ‘2022 서부 행복나눔 교육기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선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마다 교육기부 활동으로 서부 관내 학생들과 학교 교육 발전에 공헌한 개인, 단체, 기관에 교육장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개인 부문은 교통안전지도 및 환경정화활동 등 교육기부에 참여한 ▲달서초 학부모 박은희, 김정화, ▲성북초 학부모 장현옥, 권남희, 서부 관내 중학생들에게 시력검사 및 안경지원을 한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조교수 황혜경,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하여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세대 이음 통통’프로그램을 운영한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 오송언, ▲대구서구가족센터 복지사 남혜리, 박주홍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관 부문으로는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대구서구가족센터, ▲한국부동산원, ▲주식회사 군파크레저 4개 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철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열과 성을 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서부 관내 학생들과 학교 현장이 더욱 행복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랑나눔, 행복나눔 교육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