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초등학교 인공지능 교단 지원 교재 ‘AI CAN DO!’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재는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초·중등 SW·AI교육 강화’을 위해 발간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 등을 통해 인공지능 소양 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AI 융합교육 전공자를 비롯한 인공지능 수업에 전문성을 지닌 교사 5명을 집필 위원으로 위촉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왔다.
이 교재는 ‘인공지능의 기초’, ‘프로그래밍으로 익히는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등 3개 테마로 이뤄졌다. 전체 분량은 3단원 10차시로 제작했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 인공지능 관련 교수학습 지원자료로 활용하면 된다.
특히, 이 교재는 지난 6월 시교육청에서 개발 보급한 ‘초등 인공지능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 AI CAN DO’와 함께 활용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교육청은 이 교재를 모든 초등학교 4~6학년 담임교사에게 1부씩 배부할 예정이다.
한종환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교재는 학교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 교재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길잡이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