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대상 시상식은 12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경남도는 안전문화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고, 우수한 안전문화 활동·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하여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국가적 재난상황인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두고 안전문화활동을 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주요 공적은 다중 이용시설(약 11만 개)에 대한 그물망 식 현장방역 체계구축이다. 시·군 및 특정부서의 업무가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도 실국장 책임제 및 시·군 부서 책임제를 도입하여 도내 전 업소를 주 1회 점검했다. 이를 통해 도와 시·군이 협업하여 방역 취약시설을 파악하고 보완대책을 수립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또한, 확진자가 급증하는 시군을 지원하기 위해 도 자체 방역점검반을 운영하고 신속한 역학조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심콜 설치지원(7억 원)을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총력 대응했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업하여, 코로나19 극복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종덕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안전문화 활동을 실천해주신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경상남도를 만들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