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25일 정부는 지난해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특성화고에서 일반계고로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존중한 개별화된 교육은 물론 책임교육까지 구현한다는 점에서 교육공동체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튼튼하게 설계한다는 의미로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라 이름 짓고, 단계적 이행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학생, 교사, 학부모와 같은 교육 주체와 학교에 초점을 맞춘 현장 중심형 고교학점제를 준비할 방침이며,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마련과 학점제 공간을 조성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는 한편, 각 가정의 학점제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등 학점제 현장 기반 마련과 실행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교육감은 또 ”학점 기준 학사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며, 졸업 기준 학점인 192학점을 2023학년도 1학년, 2024학년도 1․2학년, 2025학년도 전체 학년에 적용하고, 과목 이수 기준 미도달 예방 지도와 미도달 시 보충이수를 지원하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도 2023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교육감은 ”2023학년도부터 세종의 16개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를 교과중점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며, 교과 전문성을 높이는 것으로, 학생의 진로 연계 과목 선택권 보장은 물론, 결과적으로 세종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게 된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학교별로 1~2개의 중점과정을 운영하며, 2023학년도에는 자연 계열 과정 14개 학교, 인문 계열 과정 8개 학교, 융합 과정 1개 학교 총 23개의 과정이 운영된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또 ”진로진학 전반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교육청의 진로진학통합안내서인 ‘보인다 시리즈’도 매년 최신화해, 학생 스스로 지식과 정보를 모으고 진로와 학업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 2019년 한솔고와 두루고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단계적으로 늘려 올해 관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2024년까지 선도학교를 유지해 다년간 쌓인 데이터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과 시행의 학교별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올해 128명의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핵심요원 워크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연구팀을 구성해 모두 4종의 고교학점제 안내서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교육감은 또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진로․진학 정보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세종 미래지음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교육과정, 교과목 알아보기, 과목 선택 실습 프로그램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 세종대왕 진로진학 정보센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 시스템, 교(강)사 인력풀 조회․등록 시스템과 같은 중등교육 관련 누리집들을 연계해 진로․진학 정보 이용에 대한 확장성과 편리성을 높였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고교학점제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자기 주도성, 창의와 혁신, 협력과 소통을 지향 가치로 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면에서 교육다운 교육이며, 세종교육이 가진 여러 장점을 크게 살리고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성공 모델을 만들며 고교학점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