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7일정원 산업과 정원 문화를 육성하고, 조경수 생산단지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박람회 주제는 “인생정원(Life Garden)”이며 “정원, 일상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정원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으로 들어온 정원을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어 ”시는 52%의 높은 도시녹지율을 보유하고 있고, 정원산업 및 정원관광 기반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고 도심 내외에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수목원, 베어트리파크수목원 등 다양한 수목원이 존재하고, 전의면을 중심으로 전국 1위의 조경수생산 거점으로도 명성이 높았다“고 했다.
특히, 중앙공원~호수공원~국립세종수목원에 이르는 중앙녹지 공간은 정원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정원산업·문화가 성장하기 매우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으며, 정원시장 확대를 위해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매년 40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는 등 정원산업 성장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최시장은 “박람회장 내에 우리 시의 조경수 및 화훼류와 조경자재 전시‧판매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세종관을 설치할 계획이며, 제15회 세종전의 묘목축제와 연계하여 지역 155개 생산 농가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이어 “박람회 후에는 공원 내 조성된 정원시설을 존치*하여 정원문화를 홍보하고 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각종 문화‧예술 활동과 공연 등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정원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사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우리 시를 전 국민이 찾아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의 정원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