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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매년 반복되는 태풍피해, 대책은?

태풍 피해에 따른 부산시의 해안지역 대비태세 점검 집중 질의

 

(충남도민일보)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안재권 위원장(연제구 1)은 26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시정질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태풍 피해에 대한 부산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총 408㎞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도시 부산은 태풍 내습 시 크고 작은 피해가 매번 발생하고 있고, 내륙지역에 비해 해안지역의 피해가 더욱 크며, 특히, 수영만 매립지의 경우 온천천과 수영강이 만나 남해로 흘러가는 구조로,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리적 특성상 만조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는 지역이다.


안 위원장은 해양수산국장에 대한 질의를 통해 태풍 내습으로 인해 부산지역, 특히 해안지역의 피해가 크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다며, 피해 방지를 위한 부산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고,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수영만 매립지의 경우,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추진과 함께, 사업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피해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다음으로, 도시계획국장에게는 태풍피해를 대비해 완충녹지와 같은 보호장치를 마련하지 못한 마린시티는 도시계획의 실패사례임을 지적했다.


또한, 부산시가 수립하는 수변관리기본계획에는 반드시 방재계획이 포함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재해위험관리를 위해 방재지구를 검토하는 동시에 해안변 건축 제한을 담은 조례의 제·개정에 대해 검토해 줄 것과 해변가의 보도블럭, 가로수 등에 의한 주변건물의 2차 피해 방지대책도 함께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안전실장에게는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방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재해정보지도의 구축과 홍보, 그리고 최근 구축하고 있는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에 해안침수예상도를 반영해 줄 것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안 위원장은 매년 태풍피해 소식에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하고, 태풍피해 방지를 위해 시의회가 부산시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시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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