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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오늘(4월 25일)은 네팔 지진피해로 많은 희생자를 낸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면서“막대한 지진 피해에도 불구하고, 네팔 국민들이 보여준 침착한 태도와 단합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번다리 대통령은 이에“작년 지진 피해 당시, 한국 정부 뿐 아니라 많은 한국 국민들이 적십자 성금, NGO등을 통해 지원해주셨다”면서 “특히, 한국에서 파견된 사상자 구호 및 네팔 재건 팀의 눈부신 활약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번다리 대통령은 또“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시작해 단기간 내에 급속도로 성장을 이룬 유일한 국가”라면서“네팔은 신헌법 공포이후 경제번영과 국가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노력중인 만큼, 산업화 과정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룬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에대해“현재 양국 간 교역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양국 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점차 증대될 것”이라면서“우리나라의 국가발전 경험을 공유하여 네팔이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