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구조대원 활약 최근 3년간 200여명 구조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아산소방서 119구조대 이동원(41) 소방장이 ‘KBS 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이 후원하고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 119상은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6년 제정됐다.
119상을 수상한 이 소방장은 지난 1995년 소방관으로 입문, 각종 현장에서 헌신적 구조 활동을 펼치며 도민 생명을 보호해 왔다.
이 소방장은 소방공무원 생활 16년 중 13년 3개월을 구조대원으로 활약, 최근 3년 동안에는 300여 차례의 현장 출동을 통해 212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109회에 걸쳐 화재 진압 현장에 출동 시민 재산을 지켜왔다.
이 소방장은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함께 활동한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구조대원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고 도민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이 소방장은 이날 수상과 함께 지방소방위로 1계급 특별 승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