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토록 함으로써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3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참여 마을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각각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소멸해가는 마을에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자립형 마을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2023년 400개 내외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는 공기빛깔사업의 경우 씨앗, 새싹, 열매단계로 나눠 이뤄진다. 사업비는 씨앗 500만 원, 새싹 1천만 원, 열매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100∼150개 지원을 통해 500개 돌봄공동체 육성을 목표를 한다. 매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해 사업 종료 후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5회 지원한다.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주도적으로 서로 돌보며 건강을 챙기는 ‘마을돌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돌봄 유형은 일반돌봄, 아동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친환경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를 바라는 친환경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및 지원자금은 서류와 현지 심사 등을 거쳐 2023년 1월 말 최종 확정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한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로 개인은 1억 원, 법인 5억 원, 유통업체는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이며, 소득 발생이 늦은 과수는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지원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된다. 운영자금은 친환경 벼․고구마 등 원료구입, 버섯종균, 포장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 판매장 임차료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육묘장 신축, 저온저장고 설치, 가공․유통시설 신축,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 신축 또는 증․개축 사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유덕규 전
(충남도민일보) 최근 쌀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쌀을 원료로 독특한 가공식품을 개발, 억대 소득을 올리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과자나 빵, 맥주 등은 수입산 밀을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역 유․무형 자산과 원료를 다른 농특산물과 융합하는 자신만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해양생태 관광지인 여수에서 ‘딸기모찌(찹쌀떡)’를 운영하는 김지나 대표는 연간 32톤(1억 원)의 국산 찹쌀과 지역에서 생산한 새콤달콤한 딸기를 이용해 딸기를 품은 찹쌀떡을 생산, 연간 20만 상자를 판매해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여수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대표 간식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아침 가게를 열기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해야 맛 볼 수 있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 주문도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딱딱해서 끓여 먹는 누룽지의 재탄생도 화제다.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은 현미와 찹쌀, 흑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오곡 누룽지차’를 개발했다. 끓이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점 때문에 여행객이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1일 나주를 방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현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병원성과 전파력이 매우 높고, 전남은 타 지역에 비해 위험도가 6배 이상 높아 각별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지자체장의 관심과,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 방역상황을 설명한 후 “비상 대응 조치로 고위험지역 위험통제, 오리 밀집도 해소, 농장 중심 방역과 소독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어르신들의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사업비는 총 1천883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 환경 정비, 공공시설 봉사 등을 하는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기초연금수급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및 공공전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일부사업 만 60세)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 식품 및 공산품 제조․판매 등의 ‘시장형’과 경비원, 관리사무직 등 민간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신청 가능하다. 다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기초수급자(생계급여), 장기요양등급 판정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등에 2개 이상 참여 중인 사람은 노일일자리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어르신은 시군이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방문․신청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또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시군 사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농장에서 기본적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위반농가에 과태료 및 정책자금 지원 배제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장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7일 만에 7개 시군에서 14건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 조사를 한 결과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미시행, 농장 사양관리 도구(로타리 등) 세척․소독 미흡, 전실 미운용, 하나의 장화로 전 축사 출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농가 경각심 차원에서 위반 농가에 과태료 부과는 물론 살처분보상금 감액과 정책자금지원을 배제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생 농장별로 면밀하게 분석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80%까지 추가로 살처분보상금을 감액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산 및 방역 관련 정책자금 지원을 5년 동안 배제할 방침이다. 지난겨울 시즌에 발생한 11농가 모두 위반 사항에 따라 살처분보상금을 5%에서
(충남도민일보) 대한민국 김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남의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 실적이 5천748개소로 전국(1만 3천37개소)의 44%를 차지하며 2년째 전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 학교 등 단체 급식소, 기업체, 병원 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인증마크를 부착해 소비자가 음식점 밖에서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소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지난해 국산김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남도는 신청․접수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서류와 현장심사, 심의․결정, 사후관리를 담당하기로 협약해 첫 시행해 전국 확산을 주도한 민․관 협업형 사업이다. 시군별 지정실적은 여수시가 716개소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고 이어 순천시 526개소, 광양시 520개소, 목포시 458개소, 해남군 399개소 순이다. 유형별로는 일반음식점이 3천930개소로 가장 많고, 이어 유치원․어린이집을 포함한 학교가 1천626개소, 공공기관과 기업체, 병원 등 단체급식 185개소, 휴게소 7개소 등이다. 관광지 주변 남도음식 거리도 상당수 참여했다. 거리별로는 영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투명한 복지재정 운영을 위한 부정수급 예방 및 근절 노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계획 수립, 부정수급 예방 교육 등 부정수급에 대한 시․도의 정책 방향과 노력을 종합 평가한다. 전남도는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으로 회계감사를 명문화하고, 부정수급 예방교육으로 점검․관리를 강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사회복지서비스 품질관리 조례’를 제정해 사회 복지법인 및 시설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회계감사를 명문화하고 회계사를 선임해 컨설팅을 했다. 또한 복지재정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16회, 93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점검․관리를 강화했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지도를 통해 사회복지시설․법인 종사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되도록 투명한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겨울철 동안 선수와 일반인이 자동차경주장을 주행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동계시즌은 2023년 3월 19일까지 총 12차 58일간 운영된다. 매주 수, 목요일은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회 주행을 위한 단체임대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주말은 일반인 등 서킷라이센스를 소지한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1주권’과 ‘1일권’으로 구분 판매된다. 경주장은 자동차 정비공간(피트)이 분리돼 있고 참가인원 간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간 참가 규모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연인원 2천 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참가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어 비수기를 맞은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동계 훈련을 위해 2013년부터 동계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50여 일간 연인원 2천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하는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2~2023 동계시즌 스포츠주행은 2023년 3월 19일까지 매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기후변화 시대 학교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내실화하기 위한 사례 발굴과 확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8일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12월 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 운영 사례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에 대비,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나눔회에는 전남교육청 직속기관 관계자, 교육지원청 환경교육 업무담당자, 내년 교육과정 수입을 위한 학교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2023. 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 방향과 운영 방안 안내, 학교 운영 사례 발표, 학년별·교과별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참여자 간 사례 나눔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종이분리배출 홍보물 전시 및 텀블러 기부, 친환경 액상세제 나눔을 통해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운영사례로는 △ 학생동아리 활동의 쿨피스 프로젝트 △ 재활용 그린월과 실천캠페인 △ 지역민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실천학교 △ 필리핀 빠야따스 연계 되살림
(충남도민일보) #1.) “자연과 함께 체험학습도 하고, 서울 학교에 비해 공부도 더 잘되는 것 같아 전남에서 중학교에 진학하기로 했어요.” 곡성 오산초등학교로 유학 와서 2년째 생활하고 있는 김지산(6학년) 학생은 아예 인근에 있는 옥과중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유학생활이 너무 재미있고 걱정했던 공부도 서울 학교에 다닐 때와 비교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2.) “서울에서 코로나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 가 아쉬웠는데, 구례북중으로 전학 와서 수학여행을 서울로 갔어요. 너무 재밌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어요.” 구례북중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맹하영 학생의 체험담이다. 맹하영 학생은 “새로 사귄 농촌 친구들과 수학여행을 하며 즐거운 추억도 쌓고, 서울에 대해 다시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연신 싱글벙글이다. 9일 오후 구례 중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전남농산어촌유학’ 성과나눔의 날 행사 도중 진행된 유학생·학부모·지역민과의 영상 대화 내용이다. 유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유학생활에 대한 소감과 추억담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한결같이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 더 다니고 싶다.”는 반응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021년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활동 중심 놀이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놀이교육 활성화 현장지원단을 활용해 놀이 활동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컨설팅 및 연수를 운영하고, 놀이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료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여수 일원에서 찾아가는 활동중심 놀이 연수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놀이교육 활성화 현장지원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2023년 어린이 놀이교육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최근 실시한 ‘2022. 어린이 놀이활동 실태 설문 조사’결과에서는 학생들의 놀이 장소로 ‘교실 ' 운동장 ' 강당 ' 별도 놀이교실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원단은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2023년에도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 교육자료인‘전남의 3․1운동’과 ‘전남의 도자기 문화’를 발간, 도내 중·고등학교 및 산하 공공도서관에 보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사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학생들에게 삶과 연결된 역사 인식과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사 교육자료 발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전남의 3․1운동’은 동학농민혁명과 의병전쟁을 계승해 어느 지역보다 치열하게 3·1운동을 전개한 지역과, 3․1운동을 이끈 자랑스러운 전남의 교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남의 도자기 문화’는 영암의 도기, 강진․해남의 청자, 고흥․광주․무안의 분청사기, 장흥의 백자 등 전남이 도자 문화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남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는 지역사 교육자료를 편찬해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총 9종을 발간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현장 적용연수를 하고 있다. 9일부터는 고흥·보성·강진·영암에서 중등교원 40명을 대상으로 현장적용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애향중 교사는 “타시도에서 전입해온 교사들은 전남 곳곳의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자산서원 복원과 주변 환경 정비 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자산서원은 함평군 엄다면에 위치한 사액서원이다.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정개청의 문집 ‘곤재 우득록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자산서원은 호남의 사림인 정개청을 모시는 서원으로 정개청이 당파싸움에 휘말려 유배되어 죽음을 맞이했다”며, “자산서원 또한 복잡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5번 훼철되고 1988년에야 일부 재건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산서원과 관련된 유적지가 폐허가 된 채 방치되어 있다”면서, “분실된 우득록 목판 54매를 포함하여 자산서원 관련 유적을 복원 및 정비할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처럼 한국 선비문화 수련원 선비촌 박물관 등의 체험마을을 조성하여 지역 관광 자원 육성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자산서원을 활용하자”고 제언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은 지난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전국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 및 농산물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과일ㆍ채소ㆍ육류 등 농축산물 구매가 가능한 카드를 지급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2년 현재 전국 15개 시ㆍ군ㆍ구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기준 매월 4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급하고 있다. 진호건 의원은 “먹거리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에게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가뭄의 단비 같은 사업이다”며, “본사업으로 편성된다면 전국의 취약계층의 건강과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확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원책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의 부족한 영양분 보충, 국가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을 감안하면 그 가치는 매우 클 것이다”며 정부의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9일 의회 초의실에서 61명의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자 양성평등기본법,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령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고위직의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의회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양동옥 한국젠더문화연구원장은 고위직 성희롱 사례,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기관장 관리자의 책무와 2차 피해방지,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 실천방안 등을 강의했다. 서동욱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의 성평등 감수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공감과 소통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