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안전‧기초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문해교육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읽기‧쓰기‧셈하기 중심의 기초 문해교육을 넘어 금융, 교통, 정보, 건강 등 디지털‧생활문해영역까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청주시평생학습관과 지역 내 5개 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생활안전‧건강문해 △생활과학‧뷰티문해 △기초생활 영어문해 △생활한자문해 △기본문서작성문해 △문화예술문해 등 총 6개 분야에서 100여명을 모집한다. 세부적으로는 생활안전‧건강문해 과정에서는 병원 이용법, 처방전 이해,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하고, 생활과학‧뷰티문해는 기초 스킨케어, 두피‧모발 관리법 등 생활과학 기반의 실용지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알파벳부터 배우는 기초생활영어, 생활한자교육, 기본문서작성 및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법 등의 과정을 통해 고령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원구 구룡근린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에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예산 1억9천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말까지 개신배수지에서 산남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구간 3㎞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노후화로 파손된 기존 목계단을 정비하고, 비가 오면 미끄러워 위험했던 구간에 목계단을 설치하는 등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 기간 중 일부 구간은 통행이 통제될 수 있으나,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화면서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룡근린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 힐링을 즐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하고 받을 수 있는 답례품 선택지가 기존 37개 품목에서 48개 품목으로 더욱 다양해진다. 시는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절초 선물세트 △구절초 조청 선물세트 △이웃사촌 약주 △용두사지 철당간 티스푼 △육거리소문난만두세트 △유러피안 엽채류 △포기김치 △토마토보리현미국수 △유자+매실즙세트 △청주보리직지글빵 △청원생명유색현미 선물세트 등 총 11개 품목을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기존 답례품인 △방울토마토, 청원생명수박 등 농산물 분야 3개 품목 △한돈, 한우 등 축산물 분야 2개 품목 △기름, 오란다강정 등 제조물품 분야 8개 품목 등 총 3개 분야 13개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협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해당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청주만의 특색이 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운영 중인 답례품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s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서원구 사직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뒤편에 있던 야외농구장을 청주야구장 인근 부지로 이전해 새로운 농구장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뒤편 야외농구장은 도로에 인접해 사고 위험이 있어 시는 청주야구장 북1문 인근에 새롭게 농구장을 만들었다. 새 농구장에는 농구코트 1면(600㎡)과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특히 바닥재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천연소재 코르크를 적용해 이용자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장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농구장 부지에는 주차공간 부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3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200m 길이 맨발걷기길도 조성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사업비는 2억6천만원(시비 100%)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이용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7일 운영되는 별누리교실 3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봄철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별자리의 기원과 봄 밤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 천체투영관에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학습 등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13일, 14일 이틀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 등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누리집 체험학습란을 참고하거나 천문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공개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챌린지’가 8일 오후 10시 기준 인스타그램 조회수 5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45초 분량의 이번 챌린지는 한 번 들으면 귀에 박히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 누구나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포인트 안무가 특징이다. ‘마라탕후루’로 MZ세대는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은 크리에이터이자 가수인 서이브와 비엔날레의 협업으로 등장부터 뜨거운 주목을 얻었다.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늘고 있는 이번 챌린지는, 현재 지정 해시태그(#2025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자신의 계정에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서이브 신곡 싸인CD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인 오는 27일 서이브와 함께하는 챌린지 무대에 함께할 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오후 3시 30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짓기 프로젝트’ 2탄은 서이브와 시민이 함께하는 무대와 미니 토크, 유튜버 춤추는곰돌의 랜덤 플레이 무대까지 풍성하게 꾸며진다. 참여 신청은 비엔날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공원관리과는 9일 2025 가드닝페스티벌 행사장인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에서 청원구청어린이집 원생 10여명과 ‘어린이와 함께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월오동 꼬꼬마정원사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정원사 체험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청렴 실천을 다지는 캠페인과 동시에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월오동 꽃묘장에서 재배한 꽃묘를 화분에 담아 꽃을 직접 심고, 정원 관련 동화책 구연 관람 등 특색있는 경험을 했다. 또한 청렴 실천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쓴 청렴 문구 ‘정직, 배려, 약속, 절제, 공정, 책임’가 담긴 팻말을 화분에 꽂아 행사장에 전시했다. 전지연 공원관리과장은 “어린이들이 환경과 청렴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과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이틀째인 9일 개최지인 충주시를 방문해 청주시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 부시장은 시 선수단 총감독인 이준구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과 함께 배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호암체육관을 시작으로 수영, 게이트볼, 배드민턴 경기장을 차례로 찾았다. 시 선수단은 오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축구를 포함한 26개 종목에 선수 543명이 출전한다. 선수들을 만난 신 부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당초 4월 30일까지였던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기한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기간 연장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법에 따라 시는 기존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하천구역 농지 및 산업단지 등 공익사업 농지의 경우, 일부 요건을 충족할 경우에도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하천구역 농지라도 경작 목적의 하천구역 점용허가와 친환경농업인증을 받은 경우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친환경 인증은 직불금 신청 직전연도 10월 1일부터 신청연도 9월 30일까지 유효해야 하며 인증에 관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산업단지, 주거‧상업‧공업지역, 택지개발지구 등 공익사업으로 농지전용이 의제된 농지라도, 직전 연도까지 보상받지 않고 1년 이상 농업 이용이 인정되면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이 경우 해당 농지의 소유권이 9월 30일 기준으로 국가, 지자체, 사업시행자 등으로 변경될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되는 농업인들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상당구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향올래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행정안전부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행안부는 올해 초 사업을 신청한 4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12개 지자체를 최종 선발했다. 이 중 청주시는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동시에 즐기는‘워케이션’ 분야에서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미원별빛자연휴양림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기존 건물 2개 동을 재단장해 오픈 카페, 영상회의실, 휴게실과 공용 및 개인사무공간 등을 조성함으로써 해 일, 숙박,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풍연숙 시 공원산림본부장은 “청주시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굉장히 의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청원구 주성동 주성사거리에서 진행한 혼잡교차로 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좌‧우회전 및 가‧감속차로를 설치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8천만원(시비 100%)를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본공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사거리 중 통행량이 많은 율량동 방면에서 서청주IC 방면으로 가는 동서 방향 구간은 기존 4차로(좌회전1-직좌공용1-직진2)에서 5차로(좌회전2-직진3)로 확대했다. 서청주IC 방면에서 율량동 방면(서에서 동)으로 향하는 구간도 기존 4차로(좌회전1-직좌공용1-직진2)에서 좌회전 1개 차로(좌회전2-직좌공용1-직진2)를 늘렸다. 시 관계자는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공사를 준공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주요 혼잡로를 조사해 주성사거리를 포함한 총 7개소를 선정하고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조제분유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난임시술 증가 등으로 다태아 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다태아 출산가정의 12개월 이하 영아다. 1인당 월 최대 10만원, 연 최대 120만원의 분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단,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조제분유 지원사업 선정가정은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충북가치자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9월부터 분기별로 실 구매비용을 정산한 후 신청인 계좌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다태아를 키우는 가정은 일반 가정보다 출생 초기 양육비 부담이 훨씬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다태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8일 청원구청 상황실에서 청원구 읍‧면, 구청 사업담당 및 회계담당 공무원 1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에 근무 중인 직원들의 시 균형발전 특별회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5년 편성 예산의 신속 집행에 대해 안내하고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흥덕구, 14일 상당구, 16일 서원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 균형발전 특별회계는 2014년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라 통합자치단체에 교부되고 있는 중앙정부의 재정 인센티브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0억원(국비 187억, 시비 13.6억) 규모로 읍․면 발전을 위한 농촌 도로확포장 공사, 읍․면 다목적회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당초예산 기준 세부사업 100건을 편성했으며, 읍․면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신속한 사업추진과 재정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읍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울림, 그리고 나눔’이란 주제로 어르신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신 부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그리고 김원자 (사)충청노인복지개발회 회장과 지역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북공고 학생들의 카네이션 전달과 충북예고 ‘아름다운 동행’ 동아리의 성악 및 관현악 공연에 이어 장수어르신 감사장 전달, 추억사진 영상 상영 및 사연 나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병대 부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발전된 청주는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청주시는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5개 노인복지관(청주시‧가경‧상당‧내덕‧서원)을 중심으로 여가․건강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8일 엔포드호텔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모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지역 어르신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효 실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 유공자 31명에게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효행자 표창을 받은 이승주(청원구 내덕2동)씨는 본인이 투병 중임에도 97세 시어머니를 지극한 효심으로 봉양하며 주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께서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청주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는 8일 불법 도축농장에서 구조한 개 68마리를 해외 입양 보낸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불법 도축 의심 신고를 접수해 흥덕구에 위치한 개 농장을 점검한 결과, 불법 도축(동물보호법 제10조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개 68마리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받아 보호해왔다.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 규모가 협소해 시 직원들이 농장으로 출장하며 관리했으며, 기존 보호센터 동물 입양으로 자리가 생기면 농장 개들을 먼저 옮겨 보호했다. 그러나 국내 개 입양 수요가 적은데다 수요자는 작은 강아지를 찾는 경향이 있어 식용으로 키워지던 큰 개들은 입양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와 해외 입양을 추진해왔다. 시는 종합 백신, 광견병,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예방접종을 마치고 개들의 건강 상태 및 입양 일정을 고려해 8일 51마리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보냈다. 너무 어려 당장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어린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개월 정도 더 보호한 후 올해 말 해외로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