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집부 (사) 천안.아산 소비자 시민모임 (대표 신미자)에서는 20일 오전 10시 다가동 양돈축협농협 회의실에서 충남 약사회 (지회장 김춘권)을 초빙 소시모 모니터 요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적정수거 및 처리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이날 교육은 수명연장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의약품의 사용량과 그에 따르는 폐의약품의 문제점 제기에서 부터 의약물질의 환경유입 경로를 통해 우리의 인체에 독으로 돌아오는 과정까지 에니메이션 프로그램과 PPT교육교재로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소비자 시민 모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약국 대상의 수거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하는 한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지속족으로 연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신대표는 "우리가 집안에 보관하고 있는 약을 함부로 버리거나 폐기하지 말고 약국에 비치되어 있는 수거함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것"을 당부 했다.
오는 24일까지 812개소 안전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 입체훈련 실시 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오는 24일까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전통사찰 및 문화재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요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의 경우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산중에 위차하고 있어 초기대응이 곤란하며, 목조건물은 화기에 취약하여 화염의 빠른 전파력과 문화재의 가치 및 보존의 특성상 일반적인 소방시설 적용의 한계가 있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목조문화재 261개소와 사찰 551개소에 대하여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소화용수 확보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화재시 연소확대 가능성 ▲연등·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및 흡연장소 지정 여부 등에 대한 중점 점검과 인화성 물질 적재 · 방치 등 주변의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를 실시한다. 또한, 석가탄신일에 화기 취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변 가연물 화재·산불비화 등 다양한 사태별 대응 훈련과 지정 문화재 소장 중요 사찰을 대상으로 중요 문화재 반출 훈련, 자위소방대·관계기관·소방 등 역할분담 입체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소방안전본부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에서는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사찰과 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및 봉축탑 등 관련 시설물에 대한 범죄 발생이 예상, 15 ~ 5.월 2, 18일간에 걸쳐 전 가용 경력과 장비를 동원, 평온한 석가 탄신일이 될 수 있도록 방범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중점 추진 방범 활동으로는 15 ~ 24, 10일간에 걸쳐 도내 사찰·암자 830여 개소에 대한 문화재 보관 장소 등 취약개소와 무인기계경비, 방범창 등 방범시설물에 대한 특별방범진단 실시와 더불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내 소방관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25 ~ 5월 2일 8일간에 걸쳐 사찰 등 주변 범죄 취약개소에 대해서는 112 순찰차, 오토바이 등 기동성 위주 순찰과 사찰 진입로 등에 거점 배치, 거동수상자·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여 시주함·문화재 절도 등 사찰 대상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봉축 조형물 등 훼손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조형물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찰 문화재 전문털이, 시주함 털이, 사찰방화범 등 우범자 및 전과자 동향을 관찰하여 범죄를 예방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사찰과 경찰관서간 비상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에서는 장래 사회질서의 초석이 될 학생들의 기초질서 준수의식을 조기 함양하기 위한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기초질서 문화대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응모부문은 글짓기, 포스터, 표어(동시) 등 3개 부문이며 초등학생·중학생이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관할경찰서(생활질서계)에 ‘08. 4. 21 ~ 4. 27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부문별로 응모한 작품에 대하여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총 20개의 우수작품을 선정 그 중 10개 작품은 경찰청 최종심사에 제출하고, 경찰청에서는 대상을 비롯한 각 부문 금, 은, 동상 등 37편을 선발 예정이며, 대상 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등 경찰청장 상장과 상금도 지급하고, 충남지방경찰청 입상자에게도 상장과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찰청 입상 작품에 대하여는 전국 순회 전시예정이며 입상자는 경찰박물관 관람, 현장체험 등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충남 초등학생·중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우수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천안.아산소비자시민모임에서는 오는 20일 10시 일일 모니터 요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목적 :쇠고기 시식 및 평가와 폐의약품의 독성이 궁금하신 분 장소 ; 다가동 봉명역 맞은편 양돈농협 4층) 문의전화 : 570-8399, 6005
지난 1월 충청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경남기업이 “워크아웃”대상에 포함되면서, 그동안 경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던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의 19년 공익사업이 위축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정이 충청지역에 알려지면서 경남기업과 서산장학재단을 돕기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각 지역 서산장학재단 대표자들은 여야 3당대표들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주채권은행인 서울 신한은행 본점 항의 방문과 충남지역 신한은행 10개지점에서 피켓시위를 벌여 왔으며, “충남의 일등기업 경남기업과 서산장학재단을 살리자” 라는 스티커 내용 3가지 5만여장을 준비하여 배포하는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서산장학재단 아산시지부(지부장 김재봉)를 비록 각 시군지부 회원들은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된 이후 “경남기업과 서산장학재단을 살려야 한다”는 뜻을 같이하고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해 지난 3월말을 기해 11만7천여명의 지지 서명을 달성했다. 이 서명운동에는 충청지역은 물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충청출신 향우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지난 3월25일 기자회견에선 “
▲ © 편집부폐의약품 적정회수를 위한 협력단체 및 소비자 발대식 천안.아산 소비자시민모임(대표 신미자)는 지난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폐의약품 적정회수를 위한 협력단체 및 소비자 발대식에 참여했다. (사) 자원 순환사회연대는 대한 약사회 환경부 후원으로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 처리시범사업, 홍보, 교육, 모니터링 감시시를 위한 전국 광역시.도단위 15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지난 2일 1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았다. 환경부와 보건 복지부에서는 가정 내 폐의약품의 환경상 노출등으로 인해 하천에서의 항생물질 검출 등 환경 위해성을 예방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그러나 지난 2008년도도 서울지역 폐의학품수거 시범사업을 실시 결과 시민의식 부족으로 수거 실적이 저조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교육을 담당하고 지역 내 약국의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지역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필요하다는 것. 자연순환사회연대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가정내에서 폐기되어 환경
신임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 "꽃박 성공 지원 위해 최선" 충남의 치안책임자로서 고향 주민들을 부모형제처럼 섬기며 혼이 담긴 치안활동을 펴겠습니다.” 지난 12일 취임한 박종준(45·사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모든 힘을 고향과 지역주민을 위해 쏟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난 가중으로 인한 강력범죄 급증 우려 등으로 어깨가 무거울 법도 했지만, 박 청장의 얼굴에는 강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24일 박 청장을 집무실에서 만나 부임 소감과 역점 추진 과제 등을 들어봤다. 찬란한 백제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고장, 21세기 국토발전의 중심지로 역동적인 변화를 거듭하며 활력이 넘쳐나는 충남의 치안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국가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자리이기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고향이 공주인지라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충남을 떠나지 않았고, 경찰생활도 이곳에서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공주경찰서장으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산과 강은 물론이거니와 풀 한 포기와 나무 하나하나에도 고향의 따스한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평생 지키고 사랑할 고향의 치안책임자로서 지역 주민들을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에서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운전자의 정보탐색에 필요한 주의를 분산시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를 위해 4월 한 달간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 (휴대전화 “사용”의 범위)으로는 ▲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하는 행위와 문자메세지 발송하는 행위, ▲ 통화 전이라도 휴대전화를 들고 다이얼을 눌러 발신하거나 기타 인터넷 정보검색 등이 해당되며, ▲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 및 배달 오토바이 등을 예외없이 단속하고, ▲ 출・퇴근시간대는 위반자 발견 시 계도 등으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여 국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교통 안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 제외 대상 (휴대전화 사용 가능한 경우) 으로는 ▲ 자동차 등이 정지하고 있는 경우 (갓길이나 신호대기 중 포함), ▲ 긴급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 ▲ 각종 범죄 및 재해 신고 등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 안전운전에 장애를 주지 아니하는 장치 이용 (이어폰 사용 등) 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또한 경찰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중 발생한 사고 사실은 운전자가 인정하지
12일 충남도 새마을회 김호연 회장 취임 충남도 새마을회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김호연 전 빙그레회장이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마을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충남도 새마을회는 12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16개 시·군지회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충남도 새마을회 김호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새마을운동 사업도 시대에 말 맞춰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마을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 충남도 새마을회 제15대 김호연 회장 취임특히 김 회장은 “새마을 조직에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과 방향이 설정돼야 한다”며“새로운 시대에 맞는 정신과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또한 그는“다문화 가정의 인권문제나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 환경과 복지와 관련된 문제 등과 같은 부분들이 새마을 조직의 새로운 의제”라며 “변화와 변혁의 시기에 새마을운동이 한발 앞서 나가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기중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 돕기와 소년소
헌법재판소 “시대상황 바뀌면 재논의 안양 초등생 혜진·예슬양 살해범 정성현에 대한 사형이 26일 확정되면서 사형제 존폐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2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사형제 존폐를 둘러싼 논의는 1989년 사형제 위헌심판청구가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이후 계속되고 있다. 그간 9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사형제 폐지 법안을 냈고, 지난해 9월에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또 다시 폐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최근 부녀자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등 충격적인 범죄가 잇따르면서 사형제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4.1%가 사형 집행에 찬성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김영삼정부 시절인 1997명 23명의 사형수에 대해 무더기로 사형을 집행한 이후 12년째 사형집행을 하지 않고 있다.국제앰네스티는 이와 관련 우리나라를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최근 강호순 사건으로 사형제 존폐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헌법재판소는 1996년 사형제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며, 시대상황과 국민의 법 감정이 바뀌면 다시 논의돼야 할 것이라며 여지
최근 전국의 노숙자는 546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학대 이봉재 교수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봉사단 주최로 열린 ‘전국 노숙인 실태와 과제, 기독교 노숙인 선교협력과 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2009년 2월 현재 쉼터보호인원은 3067명, 응급보호인원은 808명, 거리노숙자는 1588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7년 4555명과 2008년 8월 4448명에 비해 급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8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708명), 대구(392명), 경기(376명), 인천(219명), 대전(1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주요 잠자리 장소는 서울역이 41.1%로 가장 많았다. 또 시청과 을지로 지하가 18.8%, 영등포역이 14.2%, 용산역이 8.1%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최근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노숙인구가 증가했다”며 “노숙인시설의 확충이 필요하고 노숙인들의 급식서비스 개선도 고려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전홈리스지원센터 김의곤 소장은 “노숙인 서비스의 확대 및 확충이 요구되고 특히 단순한 응급구호 차원이 아닌 자립, 자활을 고민
당진지역 비닐하우스 피해농가 등 집중지원 충남경찰청(청장 김동민)은 지난달 28일부터 상설 4개 중대 500여명을 서산, 당진 등 폭설피해 농가 복구지원 활동에 긴급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청은 피해가 심한 당진지역 비닐하우스 478동, 축산시설 7동, 인삼재배사 8개소 등에 우선적으로 경력을 투입해 복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피해상황이 집계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히 추가 경력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동기 충남경찰청 경비계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에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가용경력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 3,718명, 전년 대비 22% 증가 충남도는 道內 거주 여성결혼이민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3,718명으로 전년대비 22%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8.11.11일부터 11.30일까지 20일 동안 통‧리‧반장을 통한 면접 방식으로 여성결혼이민자의 국적, 가족현황, 애로사항 등 총 34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바, 조사 결과는 거주 이민자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연도별로 보면 2006년에는 1,514명 2007년에는 2,190명 2008년도는 3,048명, 2009년도에 3,178명으로 매년 꾸준하게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1,238명(33.3%), 중국(조선족) 1,203명(32.4%), 필리핀 535명(14.4%), 일본 343명(9.2%), 캄보디아 119명(3.2%)順이고 洞지역보다 面지역에 전체 절반 이상(60.5%)인 2,249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는 아산시 391명, 천안시 373명, 공주시 367명, 당진군 338명 順이며 계룡시가 가장 적은 3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결혼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이
천안시가 관내 보조금을 지원하는 민간단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단체의 전 지회장이 공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회수조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마을운동중앙회 A(56) 천안지회장이 지난해 사랑의 김장담그기사업과 관련해 고춧가루 구입비 등을 부풀려 공금을 유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천안시지회는 지난해 11월 18~20일까지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남녀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당시 김장 김치 1만 2000포기를 담근 회원들은 1120세대의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A 전 회장은 고춧가루와 배추 등 구입비용을 부풀려 수백만 원의 차익을 가로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전 회장은 또 지난 2005년부터 회관건립을 위해 자체 사업으로 벌여온 세제판매비용 중 500만 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했으며 지난해 4월 완공한 회관에 입주한 건설업체로부터 임대보증금을 회원동의없이 공사비로 대체하는 등 원성을 사왔다. A 전 회장은 “회관 신축을 위해 건물세와 토지세 등으로 유용한 것은 사실이고 회원들에게 해명했다”며 “봉사를 위해 전념하다 보니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