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지역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토양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토양분석 관리실에서 각 농가별 토양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농가에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작목별 토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토양마다 양분량이 다르고 각 작물별 필요 영양성분도 달라 농업인들이 적절한 비료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연간 5천여 점의 토양 시료에 대해 PH,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성분 등을 분석해 농가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비료와 농약 등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토양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필지당 5개 지점의 흙을 수거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태안읍 송암로 523)를 방문하면 된다. 검정기간은 15일 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는 온라인페이지 ‘흙토람’에서 열람 후 토양관리 및 작목 선택 등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토양검정과 함께 가축분뇨 퇴비 및 액비 검정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진행되며 검정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 및 강풍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보상이 가능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대설을 비롯해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지진(지진해일 포함) 등 8종의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품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한다. 또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주택 유리창 파손과 침수 등 특약 가입도 가능해 보상범위가 넓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단독·공동, 세입자 가입 가능)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상가, 공장) 등이며, 가입은 7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서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해당 보험사에 연락해 개별 가입하면 되며, 주택의 경우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단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유일의 동학 기념관인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태안읍 성안1길 28-23)이 겨울을 맞아 뜻깊은 기획전을 연다. 태안군은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1894’ 전시회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념관 측이 구입한 ‘회고 80년사’와 ‘팔도채색지도’, ‘사남유고’ 등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물 19건 46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주제인 ‘1894’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생년도를 의미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3월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현대 민주화 운동 등으로 이어져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올바른 세상을 향한 130년 전의 함성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센터장 박은미)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 11월 29일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찾아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태안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 등 여성폭력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과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를 비롯해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태안경찰서,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당진태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6개 기관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태안고등학교에서는 OX 퀴즈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 높이기에 나섰다. 군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내 성평등 의식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 박은미 센터장은 “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에서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군은 지난 11월 28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도·군의원,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여성단체 간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어린이 율동과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20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군수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상숙 웃음치료·친절 전문 강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이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연봉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태안지역 여성의 역할 신장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는 여성단체의 발전을 도모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한국서부발전(주)가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지난 11월 27~28일 이틀간 군청 내 ‘사랑의 밥차’ 조리실에서 2500kg의 절임배추로 1천 포기의 김치(총 250박스)를 담가 8개 읍·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주)가 15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에 동참했으며, 이틀간 자원봉사자와 태안군 및 한국서부발전(주)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온기를 더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도 28일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뜻을 함께 했다. 한국서부발전(주) 장승범 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및 태안군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성혜경 사무국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고 계실 지역 주민 여러분께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작은 도움이 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1인가구원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자서전 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상자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아성찰을 통한 긍정적 미래 설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센터 및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으며 6~70대 중·장년층 1인가구원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 삶을 담을 수 있는 언어·제목 △자서전 조각글 쓰기 △내 삶의 다양한 에피소드 찾기 △내 삶이 이룬 보람과 가치 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서전 작성에 나섰으며, 센터는 교육생들이 완성한 자서전을 이달 중 책자로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서전을 작성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이해 및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1인가구원들이 태안에서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관내 1인가구의 건강한 삶을 돕고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요리교육, 호신술 교육, 심리검사, 문화체험, 정리수납 코칭, 재무교육 등 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해소, 쌀값 하락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11월 28일 관내 1만 314농가에 총 235억 8333만 6980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지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둔다. 군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대상농지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농업인에 대해 직불금 사전 신청을 받아 대상 농가를 확정짓고 등록증 발급 및 이의신청, 최종 계좌 검증 등 일련의 과정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 농가 중 소농직불(농지면적 0.5ha 이하 농가에 지급) 대상자는 4474명으로 총 58억 1529만 원을 받았으며, 면적직불(면적별 지급)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7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2024년 태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 학부모회 회장 협의회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과 관련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및 학부모회 회장 협의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학부모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태안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자녀와의 공감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연수를 받으며 자녀 교육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류재환 교육장은 “우리는 같은 목표를 가진 공동체로서 아이를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하며, 아이와 공감과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아이들을 기다려 주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키워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지원청에서도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목표로 전 교직원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하고, 협조하겠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스공급시설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한 결과 정부로부터 공공기관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서부발전은 11월 26일(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4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스공사와 공동으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부문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공공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앙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서부발전은 가스공사와 ‘발전·가스 공공인프라 최초 건설 협업을 통한 국가 중복투자 방지사례’를 공동 출품해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사례는 경북 북삼에서 구미 일대에 천연가스발전소 전용 가스공급시설을 구축해야 하는 서부발전과 동일지역의 가스수급 안정을 위해 가스공급시설을 마련해야 하는 가스공사가 공공분야 최초로 협업한 건설공사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는 협업 초기 서로 다른 입장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촉박한 건설 일정 속에서 ‘안정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지방공무원 드론 학습동아리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만리포중학교 체육관에서 드론 학습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동아리 활동은 드론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무 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드론 비행 실습 및 항공촬영 강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드론의 기본 조작법을 배우는 것뿐 아니라, 전문적인 항공촬영 기법까지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드론 학습동아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기술로 자리 잡은 드론의 실무 활용 능력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드론의 기본적인 조작법뿐 아니라, 전문적인 항공촬영 기법까지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동아리 회원들은 드론 국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5명은 이미 7kg까지 조종이 가능한 3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공무원들이 기술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27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한 충남 태안군이 해수욕장 여건 분석을 통한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태안군 지정 해수욕장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체계를 개발해 중·장기 발전방안을 구상하고자 올해 ‘해수욕장 운영 효율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의 해수욕장 수는 전국 286개 해수욕장의 10%에 육박하며 이에 따라 한정된 예산의 분산과 지원인력 부족, 주민 간 마찰, 콘텐츠 투자 제한 등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시설·운영관리·환경관리·서비스 등 해수욕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32개 평가지표를 개발, 관내 해수욕장을 A(집중지원형)·B(지속관리형)·C(조정검토형) 세 등급으로 나눠 등급별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집중지원형’ 및 ‘지속관리형’ 해수욕장의 경우 사계절 관광콘텐츠 발굴과 상품 개발 및 해수욕장별 특화 홍보방안 마련 등을 진행하고, ‘조정검토형’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단계적 해수욕장 지정해제와 특화 해변화 추진 등을 검토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태안군의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해썹(HACCP) 인증을 추가 획득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경쟁력 향상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생산하는 기존 7개 식품유형 중 해썹 인증 유효기간 만기가 도래한 2개 식품유형(과채주스, 빵류)과 신규 2개 유형(과자, 과채가공품)에 대한 신청에 나선 결과 재인증 및 신규인증이 모두 통과돼 해썹 인증 식품유형이 총 9개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해썹(HACCP)이란 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섞여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위생 관리 시스템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관한다. 군은 지난 3월 해썹 전문 컨설팅 업체와의 용역을 진행하고 9~10월 중 총 6회에 걸쳐 해썹인증 신청 대상 유형에 대해 테스트와 시험 생산을 진행하는 등 제품의 생산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 끝에 전 유형 인증 통과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 통과로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해썹 인증 품목은 과채주스, 빵류, 과자, 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지난 27일 원이중학교와 태안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총 1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것으로,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및 ‘본능독서’ 등의 저자 이태화 작가가 강사로 나서 ‘방황 속에서도 자기답게 사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꿈이 없던 학창시절 이야기 △내가 선택했던 진로 전략 4가지와 그 과정 △진로 설계의 제한적인 현실과 그 이유 △효과적인 진로 의사 결정을 위해 필요한 접근 △역량 증진을 위해 권장하는 학습활동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군민들과 가까운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개최는 위기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관내 위기청소년 10명에 대한 특별지원 금액 및 기간을 심의하고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특별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군 경제문화복지국장이며 태안군 포함 8개 기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필수 연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내년 상수도 보급률 99.9%를 목표로 시설 개선 및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내년 이원배수지 건립 등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 98.2% 수준인 상수도 보급률을 99.9%까지 끌어올리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도 대폭적인 확충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27일 상하수도센터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군은 이원면 지역의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이원면 포지리에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이원배수지를 건립한다. 600㎥의 배수지와 가압장 1개소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지난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달 착공에 돌입한 삭선-원북 간 상하수도관 이설공사도 내년 지속 추진된다. 이는 지방도 603호선 확·포장 공사와 연계해 상하수도관 5.8km를 이설하는 사업으로 총 22억 8천만 원이 투입되며 2026년 12월 준공되면 주민들의 물 사용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화된 하수처리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센터 내 하수슬러지 건조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