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제1회 ‘무등문학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 열풍 속에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이다. 공모 대상은 창작활동을 하는 전국의 작가이며 ▲대상 부문 ▲작품상 부문으로 나눠 응모를 받는다 대상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됐으며 타 문학상 수상 이력이 없는 개인 작품집을 모집하며 등단 작가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상 부문은 운문, 산문 및 평론 분야로 등단 여부에 관계없이 발표된 적 없는 창작 시·소설·수필·동화·평론 등을 접수한다. 응모는 한 사람당 한 개 부문 및 분야에만 가능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접수가 마무리되면 7~8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작품상 2명(운문 1명, 산문 및 평론 1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8월 중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공직자들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참여하며 ‘달빛동맹’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맞는 ‘달빛동맹 상호 기부’는 2023년 100명, 2024년 122명에 이어 올해 총 320명의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 양 도시 간 연대를 더욱 강화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각각 5·18민주화운동과 2·28민주운동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와 인권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난 수년간 행정·경제·산업·문화‧청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이 같은 교류‧협력은 ▲2023년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2024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 등으로 이어지며 실질적 동서화합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또한 양 도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e음’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상대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간 연대와 공감, 지역소멸 대응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를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을 포함한 광주시 민관합동점검반은 20일 오후 광산구 하남대교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위험요소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에는 광주시 시민안전실‧종합건설본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3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교량 구조물 균열 여부 ▲배수체계 이상 유무 ▲교각 주변 세굴 발생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중장기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연차별 정비계획을 세워 조치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오는 6월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관이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5월 22일 진도 쏠비치에서 광주·전남·제주지역 환경영향평가업체 대상으로 대표자 간담회 및 실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등을 대행하는 업체 대표자, 실무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자와 평가업체 간 종속적 구조로 인한 평가서 거짓·부실 작성 우려의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거짓·부실 사례가 없었지만 주민들의 우려를 줄이고 양질의 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한다. 이번 대표자 간담회를 통하여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환경친화적 기법 도입, 환경보전과 개발사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맞춤형 방안 등을 강조하여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 전환에 맞추어 평가업체가 업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법정보호종 분포에 대한 자연생태분야 적정검토 방향과 기후위기에 대응 가능한 하천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법정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14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대표로 검도, 태권도, 테니스 등 21개 종목, 314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하여 지금까지 준비한 기량을 열심히 펼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종목단체)와 협력하여 지난 3월 22일 ~ 30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통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선수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보다 세종시 선수단 참가 목과 출전 인원이 증가했으며,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를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대회가 열리는 경상남도 곳곳을 방문하여 세종시 소속으로 출전하는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현장 격려를 실시할 예정이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사전경기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육상 종목에선 ▲여 15세 이하부 400m 세종중 소속 임지수 은메달 ▲여 15세 이하부 4X100MR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2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해 총 5대를 운행하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시민수용성을 높이고 있다. 간선급행버스(BRT) 광역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A2 2대·A4 2대로 운영됐으나 이번 증차에 따라 A2 3대·A4 2대로 운행한다. A2 노선은 오송역∼세종정부청사∼세종버스터미널∼반석역(32.2km)을 오가며, 증차로 인해 평일 왕복 4회 운영되는 배차는 왕복 6회로 확대된다. 버스 탑승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이뤄진다. 결제방식과 이용요금(1,400∼2,000원)은 일반 간선버스와 같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충청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거쳐 2022년부터 세종과 충청권을 잇는 전국 최초 광역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송역∼국책연구단지∼반석역(33.1km)을 운행하는 A4 노선을 신설했고, 올해 3월에는 충북에서 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2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의 조기 진단을 통한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감염 시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국가 검역병으로, 매년 5~7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신속진단키트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을 활용해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판별하고, 확진 여부까지 빠르게 통보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병해충 정밀검사기관 지정을 목표로 2023년에 국비를 확보해 130㎡ 규모의 생물안전실험실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4월 2일 병해충 정밀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립농업과학원이 수행하던 과수화상병 진단·판정 업무를 2028년 4월까지 도내 기존 발생 지역에 한해 직접 진단하게 됐다. 진단 과정은 과수화상병 의심 시료가 접수되면 현장진단실을 통해 신속진단을 실시하고,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여부를 판단해 농가에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는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나비를 소개하고,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나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형형색색의 나비들과 이들의 먹이식물 1,00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은 물론, 나비를 직접 날려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mm 크기의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이르기까지의 나비의 생애 주기가 전시될 예정이며,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羽化)하는 순간을 관찰할 수 있는 ‘우화 관찰대’도 설치돼 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다. ‘나비 날리기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선착순 약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전곤충생태관 전시관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불개미 등 살아있는 곤충 40여 종이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분양받은 풀무치, 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는 오는 5월 2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시 유형문화재 남간정사(동구 충정로 53)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돌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가꾸고 체험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시민들은 ▲콩물과 생들기름을 활용한 전통 목재 기름칠 ▲창호 도배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경미수리 활동 ▲남간정사와 기국정, 송자대전판 등을 둘러보는 해설 동반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QR코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까지 접수받는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 기금으로 운영되며, 국가지정문화재를 포함한 유산의 ▲훼손 여부 확인 및 모니터링 ▲경미한 손상 발생 시 신속한 조치 ▲재난 시 임시 복구 및 피해 최소화 ▲일상적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최근 5년간(2021 ~ 2025년 5월 기준) 대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총 32건으로, 이 중 91%인 29건이 노후 하수관 파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사례는 없지만, 시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본격 나선다. 단기적으로 대전시는 2025년 12월까지 총 14억 원을 투입해 시 전역 하수관로 578km 구간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하차도 28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한다. 이는 법적 최소 요건을 넘어서는 선제적 조치로, 공동(空洞) 탐지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또한, 2025년 추경 예산으로 2억 원을 반영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대해 수시 탐사를 실시한다. 이 구간은 연간 단가 계약을 통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대전시는 대규모 굴착공사 인허가 시 GPR 탐사 의무 조건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공사 착공 전, 시공 중, 준공 전, 우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The BMK 컨벤션에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급별로 순차 운영되며, 총 3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진다. 연수는 1부‘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의 실제’, 2부‘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IB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에 부합하는 수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 주제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설계․운영,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자율시간 운영, 학교의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2025년 5월 20일, 체육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체육회 행정 혁신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반 행정 자동화 도구에 대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ChatGPT·Gamma를 활용한 문서 자동화, ▲Figma AI 플러그인을 활용한 시각자료 제작,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한 문서 시각화 및 저작권 안내 등이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문서 작성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시각자료 및 보도자료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은 “AI 기술은 행정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술 도입을 지속 추진해 스마트하고 신뢰받는 체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과 시민 중심의 행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0일 교육감실에서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려온 교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교육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은 ‘제44회 스승의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된 8명의 교원에 대해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하남중앙초등학교 나옥주 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된 치평초등학교 김경희 교사는 옥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김경희 교사는 학생 인권 및 학생 자치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광주, 전남, 전북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게 됐다. 또 고명숙 원장(방림유치원)·박태호 교장(광주공업고등학교)·정훈탁 장학관(광주광역시교육청)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서점권 교사(설월여자고등학교)·하주일 교감(풍암초등학교)·정미영 교사(유안초등학교)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원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교육 현장에 따뜻한 존경과 격려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5월 20일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동료 수퍼비전 ‘LISTEN’을 실시했다. 동료 수퍼비전이란 상담(교)사들이 자신의 상담사례에 대해 상호 수평적 관계 속에서 사례를 나누고, 업무적 어려움이나 윤리적 고민을 논의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성 향상 활동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 이영선 교수님이 수퍼바이저로 참여하여, 동료 간 사례 협의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상담(교)사들의 임상 역량 향사에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이번 동료 수퍼비전을 통해 상담사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법을 모색할 수 있었고, 실질적인 상담 역량 강화는 물론 상담(교)사 간의 전문적 네트워크 형성, 상담 소진에 대한 상호지지 등의 긍정적 효과도 함께 얻었다고 평가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여주시는 상담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료 수퍼비전 ‘LISTEN’이 학생은 물론, 상담선생님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중부내륙 산업·물류의 중심지인 진천군이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20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도내 주요 인사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 군수는 “청주공항은 진천군 산업 인프라와 가장 인접한 공항으로, 여객과 물류, 기업 유치, 정주 여건 등 모든 면에서 영향이 크다”며 “직접적 수혜 지역으로 군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도 “군의회도 활주로 건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군의회 역시 군민 편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 CJ물류단지 등이 집적된 진천군은 중부고속도로와 국도 21호선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공항 인프라가 확충될 경우 교통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 관광 수요 확대 등에서 실질적인 성장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작된 100만 서명운동에는 20일 기준 16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는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명칭으로 ‘그림책정원 1937’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은 지난 5월 15일 열린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새이름 공모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심사는 네이밍, 홍보,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7인과 도의회 위원 1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상징성·창의성·대중성·확장성 등 네 가지 항목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됐다.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085건이 접수되는 등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충북도는 “도민과 국민이 함께 만든 이름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모는 사업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그림책정원 1937’은 1937년 도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의 역사성을 부각시키면서, 그림책을 매개로 한 체험·전시·교육·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공간의 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