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8일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2차 협의회를 열었다.
해당 협의체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해 특수교육기관, 지역의 장애인 고용 관련 기관, 장애인 고용 업체 등 지역사회의 관련 인력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특수교육대상학생 진학 현황 ▲각 유관 기관 간 협력 증진 방안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사업 평가 등 세 가지 안건 순서대로 진행됐다.
협의회 자리에서 태안교육지원청 임유철 교육과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위원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교육 및 취업 지원이라는 어렵지만 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격려하며 “이 자리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협의회를 열었다.
실제 협의회 자리에서 위원들은 안건에 관한 적극적으로 논제를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했으며 소속 기관의 관련 사업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추후 각 기관에서 운영 예정인 진로·취업 교육 사업에 관해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설계하기도 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해당 협의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적합한 진로를 탐색,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단단히 마련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에서도 행복하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의 태안 특수교육의 운영 방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