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서구의회 오세길 의원(국민의힘 / 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21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빈집과 붕괴위험이 있는 소규모주택의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대전시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하여 빈집정비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나 빈집정비사업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빈집과 붕괴위험이 있는 소규모주택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여름 기상예보에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력하고 잦은 태풍을 예고하고 있어 관리되지 않는 빈집과 소규모주택의 재난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 의원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과 붕괴위험이 있는 소규모주택에 대한 실태 조사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균열, 누수, 지반 침하, 옹벽 파손 등 사전 위험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재난에 취약한 빈집과 소규모주택의 주변에 재난 안전선을 설치하고 주변을 통행하는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가지게 하여 주민의 안전을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