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남도민일보) 계룡시 보건소는 지난 11월 29일 7개 기관·단체 1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다수사상자 훈련)에서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재난현장 구급대응 다수사상자 훈련은 대형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계획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대응체계 확립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시나리오로 보건소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다수사상자훈련 평가위원은 ▴재난 발생 이후 신속 출동 ▴현장대응인력의 현장관리시스템 숙지 ▴사상자 분류에 의한 신속한 처치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간 원활한 지휘·보고체계 확립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방원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시 신속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발생시 신속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