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취약계층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는 ‘동고동락’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는 ‘2021 논산시 복지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하여 시민 누구나 복지혜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2021 논산시 복지정보 가이드북’은 수많은 복지제도나 사회복지 서비스 정보 등을 한눈에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자원들이 분야별·대상별로 담겨있다.
시는 그 동안 지역 내 많은 복지시설 등에서 주민들을 위한 복지자원을 마련해 두고 있었지만 주민들이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파악,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회보장 기본현황,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등 복지자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위기가정 ▲출산·보육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보건·의료 ▲지역복지 ▲평생교육 등 9개 분야 182개에 달하는 다양한 복지자원정보를 담고 있다.
제작된 책자는 총 300부로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며, 논산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계층도 쉽고 편하게 복지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