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시 배방읍이 지난 17일 지역 내 고령의 오이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배방읍장을 비롯해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1,884㎡ 오이 하우스에서 오이 넝쿨 정리·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 대상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워했다. 김창덕 배방읍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고령의 농가에 대해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바쁜 와중에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아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아산시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禮葬·국가에서 예를 갖춘 장사, 왕과 왕후의 장례인 국장보다 한 등급 낮음) 행렬이 409년 만에 재연됐다.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이하 순국제전)’이 19일 충무공 예장 행렬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후 409년 만에 다시 열린 최대 규모의 충무공 예장으로, 충무공 순국일과 가장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왕실 예장 기록물인 소현세자예장도감의궤를 참고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충무공께서는 임진왜란 1등 공신으로 선조 37년 덕풍부원군에 추봉되셨고, 정조 17년 영의정에 추증되기도 하셨다”면서 “경국대전에 규정된 ‘예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대상’에는 종1품 이상의 문관·무관, 공신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왕조실록과 이충무공 전서에도 충무공 산소를 아산으로 이장하며 예장을 치른 기록이 남아있다”고 설명하며 ‘순국제전’의 명분을 분명히 했다. 19일 오후 2시께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시작된 충무공 발인반차(발인에 참여한 사람들의 반열 행렬)에는 제관 복장을 갖춘 충무공 후손인 덕수 이씨 종친회와 시민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순신 장군의 혼백은 온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의회가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23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연수는 김희영 의장 및 이기애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추진됐다. 실무 특강 위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안 심의 기법 ▲아산시의회 의정 역략강화 특강 ▲슬기로운 의정활동과 전문성 있는 조례 입법 등 전문 지식과 실무기법 습득을 목적으로 쉴 틈 없이 진행됐다. 또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을 공식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듣고 시설을 살펴보며 아산시에의 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희영 의장은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연수가 의원들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46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제10차 역량강화 교육 ‘엠비티아이(MBTI, 성격유형 검사) 커뮤니케이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여성단체 지도자 45명을 대상으로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MBTI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주제로 고송이 에듀고 기업교육 연구소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고 대표는 MBTI를 활용한 자기 탐색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설명하며, 유형별로 가장 효율적으로 소통 능력을 발휘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장복연 회장은 “단체별 임원들이 모인 만큼 조직간 소통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에 대한 성격을 잘 탐색하고 다른 사람의 성격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다문화 멘토링 사업,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 자원봉사 활동 등 올 한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펼쳐주신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아산신도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제5회 충남 학생 단편영화제에서 아산중학교 방송반의 ‘문신’이 중등부문 우수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이 ‘영화로 마음을 잇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부제로 18일 천안 펜타포트 CGV 5관에서 개최한 이번 영화제는, 도내 초‧중‧고 영화창작동아리 57개 팀이 참가했다. 중등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된 ‘문신’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상처를 문신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학교폭력은 결국 씻지 못할 상처로 남게 된다는 주제를 담은 영화다. 이번 아산중 방송반의 수상은 아산시 영상미디어센터 영상교육 지원사업의 결실로, 시는 작년부터 아산중 방송반의 영상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영상교육을 지원해 왔다. 시 담당자는 “아산중학교 방송반이 단편영화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영상교육을 비롯해 장비 사용 방법 교육, 장비 대여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보상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윤창 홍보담당관은 “여름 방학 더운 날씨에도 고생한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아산시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앞으
(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1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전국 청소년 인문고전 독서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재)아산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고전 및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키우고, 4차 산업혁명과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생각하는 힘과 말하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30개팀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이날 본선은 예선심사 결과에 따라 8개팀 16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대회는 지정 도서인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고, 지정 논제(중등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중 영웅은 누구라고 보는가?’, 고등부 ‘판도라의 상자에 남겨진 희망의 의미는?’)에 대한 팀별 입론 발표, 입론에 대한 상호 질의응답 등 주도권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토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입론 발표, 상대방의 발표에 대응하는 날카로운 질문과 반박, 상호 존중하는 토론 태도를 보였다. 심사 결과 △고등부 대상 수상자로 이순신고 홍지후 학생, 이강 학생팀 △중등부 대상
(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시장이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아산-천안 생활체육 교류전’에서 문체부흥과 경제 발전을 통한 아산과 천안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체육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생활 체육인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류전에는 306명의 아산시 선수단이 참여했으며, 5개 종목(△게이트볼 △볼링 △축구 △테니스 △파크골프)에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박경귀 시장은 “성대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고생하신 천안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교류전은 좋은 날을 골라 ‘아트밸리 아산’으로 귀하게 모시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산과 천안은 국내 최고의 디스플레이 첨단 산업지구이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다”라면서, “김태흠 도지사와 손을 잡고 ‘트라이-포트 아산항’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산항’이 마련되면 아산과 천안이 하나의 산업 벨트가 되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은 18일 “이순신 순국제전을 통해 ‘전통의 혼’과 ‘우리의 혼’,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혼’이 혼연일체 됐다. 이곳이 ‘이순신의 혼이 숨 쉬는 곳 아산’이다”라고 공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온양온천역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순국선포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태양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짙듯이, 그동안 이순신 장군의 초인적인 업적으로 신화적 영웅만 재생산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죽음마저 숨기며 차갑게 쓰러진 인간 이순신의 마지막 이야기를 이제라도 우리가 위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장군을 제대로 기리기 위해 사백여 년 전의 시대적 정서를 실감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재창조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오늘 선보인 특별공연들은 한국 전통문화의 창조적인 계승의 모범사례가 되고, 아산시 문화정체성과 고품격 예술을 대변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포식 전에는 청년 국악인 이봉근 명창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가’ 특별공연이 열렸다. 고(故) 박동진 명창이 1973년에 발표한
(충남도민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에 걸쳐 적십자 아산봉사관(염치읍 석정길 33-12)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부터 내린 겨울비로 한층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십자사 황종헌 충남지사 부회장 및 봉사회원 100여 명은 따뜻한 차로 추위를 달래며 정성을 담아 김장작업을 이어갔다. 이번 ‘사랑의 김치’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홀몸 어르신 등 각 읍면동 취약계층 3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17일 행사에 동참해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적십자사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는 지역사회 사랑 나눔 활동을 적극 동참하고 지원하며 복지 도시 구현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회원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추워진 날씨에 취약계층이 적십자봉사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받고 올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재난구호 활동 및 반찬 나눔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하며 인도주의 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가 17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죽음’을 기리고 ‘인간 이순신’을 조명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을 개최했다. 이번 순국제전은 오는 19일까지 총 3일 동안 ‘그리운 사람 이순신이 온다’라는 슬로건으로 온양민속박물관, 온양온천역, 은행나무길,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장례행렬 재연 등 각각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 개막 행사는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시회로 시작했다. 이날 박물관 1층 로비에는 100여 년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 ‘32인 상여’를 복원해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복원에는 신탁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이원섭 국가무형문화재 매듭 기능 보유자, 홍성효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기능 이수자, 조경숙 서울시무형문화재 11호 침선장 이수자 등 한국 전통 공예 명장들이 참여했다. 상여에 대한 전문 해설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층 세미나실에서는 김시덕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교수와 임민혁 한국의례문화연구소장, 박종민 충청북도 문화재 위원장 등 국내 최고의 학술가들과 함께 전통 장례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렸다. 전
(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2023년 비상 대비훈련의 충남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을지연습 및 충무훈련 기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전시 직제 편성,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 훈련, 기관 참여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아산시는 핵 투발에 따른 대응조치를 주제로 진행된 전시 현안과제 토론, 다중이용시설인 온양온천역에서 진행된 전시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실제 훈련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공직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실전 같은 훈련 참여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며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박경귀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안보 태세 확립과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맞이 김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는 김장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절인 배추와 양념 등 김장 재료와 레시피를 참여 가정 60가구에 제공했다. 김장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김장해보니 새롭고 재밌었다. 앞으로 김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김장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고 가족 간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산시는 아동의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을 대상으로 보건·보육·복지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등 상담을 원하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은 아산시 아동보육과(041-540-2777)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가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부서별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대중교통과, 교통행정과 등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상특보에 따른 상황관리, 관계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협업 대응, 인명피해 예방, 시설물 관리 강화, 도로 제설 및 차량 소통, 주민 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평상시에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또, 재난 발생 시 대처 강화를 위해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도 설치‧운영한다. 또한 도로관리과에서는 제설 임차 용역 17대, 굴삭기 5대, 제설제 3200톤을 확보해서 제설을 추진한다. 조일교 부시장은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가 17일 오전 5시 적설 상황을 가정한 ‘겨울철 도로 제설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소집 발령으로 현장감을 높인 가운데, 도로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적설 발생 시 교통 혼란 예방 및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로관리과 직원 35명과 제설작업용역업체 덤프트럭 17대, 굴삭기 5대, 읍면동 제설담당자가 투입돼 도로 제설 시 작업 응소 시간 확인 및 전진 기지별 해당 노선을 예행했다. 유권종 도로관리과장은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면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도로 통행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제설 장비 점검 및 훈련 등을 통한 설해 대처 능력 향상으로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충남도민일보) 재단법인 아산시청소년재단은 16일 아산시청 로비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산시 대표 청소년 참여기구인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청소년 희망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정책 필요성 및 실효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자 2021년부터 3회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진로·직업 관련 경비지원 △아산시 자연 탐사 프로그램 활성화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사업 △이순신 축제 청소년기획단 △교통약자를 위한 수신기 배부 사업 △전학 시 교복 지원사업 확대 △학교 순환 맞춤 버스 개설 등 총 8개의 정책을 발굴, 제안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 희망 캠페인’은 아동 권리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제7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오서준(온양중) 의원은 “그동안 우리가 제안했던 정책들이 단순히 검토 의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을 얻으며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도 현장을 찾아 청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경로당 544개소의 손해배상 책임보험을 확대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시는 2019년부터 경로당 408개소의 보험 가입을 지원했으며, 올해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분류돼 가입에 어려움을 겪던 경로당 136개소를 확대 가입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안전사고 보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보장내용은 최대 대인배상 1인당 1억 원, 1사고 당 5억 원, 대물배상 1사고 당 2억 원, 구내 치료비는 1인당 300만 원, 1사고 당 500만 원으로 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인적‧물적 사고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보험 접수 건수는 9건으로 낙상사고 5건, 폭우 피해 4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확대로 어르신들의 안전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적인 정책으로 ‘아산시 효도 시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