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한 관내 여행업체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여행업체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부터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경영 위기 업종으로 분류되었으나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여행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 자체 특별재난지원금으로 업체당 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현재 공주시에 여행업을 등록하고 대표자가 공주시에 주소를 둔 업체이다. 공동사업자의 경우 사업장을 대표하는 1인만 신청 가능하고 여행업종 다수 보유 시 1개 업종만 지원한다. 신청은 공주시청 관광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며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로 시는 2월 22일까지 대상을 확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관광이 위축되고 여행업계 종사자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한층 강화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해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코로나19 감염병에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재택치료 확대에 따른 전담TF팀을 운영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방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4개년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낡은 보건지소와 진료소 5개소는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시설을 보강하고 의당보건지소는 내년까지 이전 신축할 방침이다. 또한 음식점 입식탁자 시설 개선과 으뜸공주맛집을 선정, 육성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음식점을 지원하는 동시에 배달 음식과 온라인 판매 식품 등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운동과 비만, 영양프로그램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산성 어울림센터’를 이달 중 본격 착공해 올해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은편 부지에 조성될 공산성 어울림센터는 국비 55억 원 등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3,090㎡의 부지에 연면적 2,160㎡,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이달 말 착공에 앞서 7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시설 이용자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8월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공산성 어울림센터에는 1987년 지어져 시설이 낡고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이전, 지역민에게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문화센터, 주민자치회 사용 공간, 다목적실 등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이를 통해 옥룡동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게 될 동네 공유상가와 마을목욕탕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를 운영해 나갈 마을협동조합도 최근 구성됐다. 시는 공사 중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분야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은 물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본청과 16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진화차 18대, 등짐펌프 외 6종 2천여 점의 산불 진화 장비도 비상 대기한다. 또한 산불 진화인력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을 비롯해 읍‧면‧동 산불감시원 120명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들은 집중 순찰 및 입산자 계도 활동은 물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단속으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전문진화대와 진화 차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투입하는 등 초동 진화에 앞장선다. 특히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불법 소각행위금지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가공전문가 육성을 위한 농산물 가공 창업 보육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6회(26시간)에 걸쳐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식품 트렌드 및 주요 식품가공기술의 이해 ▲식품위생법 및 법적 표시 기준 ▲식품가공실습(4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수료 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관내 주민등록 및 농업 경영체 등록이 되어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공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생활기술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의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인의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농업인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생활폐기물의 발생량 감축과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을 현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종이팩, 플라스틱, 폐지, 고철, 폐건전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재활용센터로 가져가면 종류별 무게에 따라 화장지나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명페트병과 아이스팩(보냉제:고흡수성수지)을 재활용품 항목에 추가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재활용센터는 공주시 봉황로 125(교동 120번지)에 위치하며, 평일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활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형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센터를 통해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활용센터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교통안전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통 사망사고 원인의 80% 정도는 운전자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나선다. 이에 발맞춰 시에서도 이번 주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7일 신관동 강북교차로와 전막교차로에서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공주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우리동네 안전속도 5030과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금지,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 홍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 서비스 증가에 맞춰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황의배 교통과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협력해 생활 속 선진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공주를 만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동절기 치매어르신의 인지 활동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가가호호 치매쉼터’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가가호호 치매쉼터는 공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 중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가정을 방문해 치매 악화 방지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책자 및 교구 등 인지학습 자료를 활용한 인지재활 및 작업치료, 정서 지원을 위한 화분 기르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운영된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찾아가는 가가호호쉼터 운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어르신의 고립감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 아울러 인지기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고(故) 이상억 중사의 유족을 초청해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을 진행했다. 김정섭 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고 이상억 중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하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고 이상억 중사는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해오다 마침내 72년 만에 무공훈장을 품게 됐다. 훈장을 받은 고(故) 이상억 중사의 손녀 이재형 주무관(공주시청 감사정보담당관실 근무)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조부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공훈장을 수훈한 참전유공자께 훈장을 전수하고 있는데, 참전유공자의 가슴에 훈장을 직접 달아드리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전수 행사를 통해 유가족 분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훈장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6.25전쟁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4일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종합사회복지관 기능 재정립을 위한 확대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상표 공주시의원을 비롯해 자문위원인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재완 교수 그리고 민간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심리정서지원, 우리전통 지키미, 문화교육, 디지털배움터, 글배움터, 건강지키미, 생활체육, 가족기능 보안 등 30여개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위원회는 나아가 올해부터는 강북지역의 주민욕구를 파악한 사례관리기능, 서비스 제공 기능, 지역조직화 기능 등 사회복지관 3대 기능사업을 확대해 강북지역의 직영사회복지관 기능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 환경변화에 맞춘 복지공동체의 교량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 및 운영방안 등 전반적인 사업을 심의했다. 우전희 복지정책과장은 “2022년 종합사회복지관 기능 재정립으로 공주시에 맞춘 지역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해 포용적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며,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의 종합적인 서비스는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해결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을 모바일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 시는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앱(APP) 설치와 인증 절차를 거쳐 QR코드를 스캔해 자전거를 대여하는 모바일 방식으로 개선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부터 6월까지는 무인대여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시는 그동안 대여소의 키오스크에서 대여 절차를 진행한 후 자전거를 대여 및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시설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개선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따라서 모바일 방식으로 변경될 경우 공공자전거와 대여소 정보가 손쉽게 확인되고 절차도 간편해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준 도로과장은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개선기간 동안 공공자전거 이용이 일시 중단되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개선 후에는 더욱더 편리하게 많은 분들이 공공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현재 금강신관공원 등 20개소의 대여소에서 100대의 공공자전거를 비치해 놓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11개 지역 농협과 함께 원예 부문 산지 유통을 이끌어갈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 대한 설립 총회를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의회 의장, 이종욱 농협충남지역 본부장, 안종진 공주시지부장, 11개 지역농협조합장 및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한 공주시 원예산업 5개년 종합계획에 발맞춰 지난 2020년 10월 첫 발의된 후 1년 5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지역 11개 농협이 3억 5천만 원씩을 출자해 만든 이 법인은 지역농협에 분산된 산지 유통시설과 사업을 통합해 규모화하고 품목의 다변화를 유도,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시장교섭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공동사업법인은 유통 마케팅에 전문성을 발휘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농업인에게 안정된 수익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립 총회를 마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립인가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농협은 앞으로 60억 원을 투입해 거점 산지 유통 시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신청이 오는 8월 4일 마감된다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등기부상 소유자와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보증인의 보증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다만,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안 된 부동산이다. 공주시의 경우 읍·면 지역은 모든 토지 및 건물과 동 지역은 농지와 임야가 대상이었으나 일부 개정되면서 지목상 묘지도 해당된다. 소유권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시·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 포함)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민원토지과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현장 조사와 2개월간 공고절차를 거쳐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제11조에 의한 등기신청 해태 과태료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제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화장실 등에서의 디지털범죄 근절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금강신관 둔치공원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50개소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비상벨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를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상가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관리인)를 대상으로 무료 대여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 및 시설관계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 공주시청 환경보호과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3일 이내로 필요한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황인일 환경보호과장은 “매년 분기별로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역 농업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2월 25일까지 제7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신소득원 창출과 소비 트렌드에 중점을 둔 유통마케팅 과정과 스마트농업의 전망과 기술 활용을 위한 스마트원예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스마트원예 과정은 지난해 지역특화작목 과정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과정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인원은 유통마케팅 30명, 스마트원예 30명이며 교육은 4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8개월 동안 23회 100시간 진행될 예정으로 과정별 맞춤형 이론과 현장 강화형 실습 등이 지원 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고 관내에서 농업을 영위하고 있는 농업인이 대상이며,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전문농업을 실천하는 핵심인재 양성과정으로 농산물 고부가 가치 창출 등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와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잇따라 유의미한 발굴 성과가 나타나면서 중장기 학술조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무령왕릉과 왕릉원 발굴조사를 통해 29호분의 실체를 재확인한 뒤 조사 과정에서 무덤 입구를 폐쇄하는데 사용한 벽돌을 전량 수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라는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명문이 새겨진 벽돌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석 공주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확인된 명문전은 무덤의 조성 시기, 중국의 선진문물 수용에 있어서 백제의 국제적 감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양나라 수도인 건업의 기술자가 참여했다는 것은 무령왕릉이 당대 최고의 기술로 축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방형 형태의 묘실을 갖춘 석실무덤이 탄생하는 등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백제문화를 완성시켜 나가는 토대를 마련했음을 입증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는 “중국의 묘지명에서는 ‘인(人)’자가 출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