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태안)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오는 4일부터 지역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총 101억 4520만 원의 농어민 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역 농업인 1만 3690명과 어업인 3132명 등 총 1만 6822명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4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등지에서 2025년도 농어민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지급액은 농업인 81억 5340만 원, 어업인 19억 9180만 원이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도비(40%)와 군비(60%)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 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 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2024년 1월 이전부터 농업경영체 및 어업경영체를 등록하고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농어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군은 상반기 중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이의신청을 거쳐 지난달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상품권 구입을 마무리하고 각 마을별 배부일정을 통보하는 등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각별히 신경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태안) 문성호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 태안군은 가 군수 등 군 관계자가 지난 7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등을 만나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사업 실시설계비 26억 원의 조속한 반영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안의 섬’이자 ‘서해의 독도’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격렬비열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촉구하고 국가연안항 기능 수행을 통한 체계적인 영토관리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격렬비열도는 지난 2022년 7월 4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공포됐으나, 지난해 개발계획 고시 지연 등의 사유로 설계용역비가 올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하자 가 군수가 올해 2월에도 해수부 장관을 만나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이후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이 지난 6월 고시되고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계획이 하반기 고시 예정에 있는 등 걸림돌이 없어진 만큼 군은 예산의 조속한 반영을 통해 항만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가 군수는 “서해 중부 영해기점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서산) 정연호기자/ 서산시는 교육발전특구센터, 다함께 돌봄센터의 운영 기관으로 각각 한서대학교와 서산시복지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민간 위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탁 운영 기관을 선정했다. 민간 위탁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수탁 기관별 재정 건전성, 운영계획, 지역사회 기여도,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교육발전특구센터는 동문동 233-4번지 1층에 신설,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및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수업과 연계한 인공지능·디지털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는 같은 건물 2층에 마련되며, 관내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아동에게 365일 24시간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한서대학교, 서산시복지재단과 8월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해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인력 채용 및 원아 모집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센터는 내년 3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홍성)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0일째를 맞은 지난 30일, 이용록 홍성군수가 홍성 상설시장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전날까지 164억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가운데, 이 군수는 이날 홍성 상설시장 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후 원도심 일대를 방문하여 소비쿠폰 사용처를 직접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소비자를 대표해 소비쿠폰을 직접 이용해 보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군은 군민 누구나 불편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여 혜택을 누락없이 받을 수 있도록,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해당 서비스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홍성군청 콜센터(☎ 041-630-106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록 군수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뿐만 아니라 완전한 소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소비 활성화가 곧 생산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기반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 안정에 기여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29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노인복지시설과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노인학대 및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어르신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존엄한 삶을 지켜드리기 위한 우리의 책임과 소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 인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숙박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실천을 유도하고 청결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 숙박업소 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아산시 소재 60객실 이하 숙박업소이며,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베개커버, 수건, 일회용 슬리퍼, 객실 탈취제 등 4종의 위생물품 가운데 2가지 이내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지원신청서 ▲세탁 및 소독 관련 증빙자료 ▲청결 이행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세탁·소독 등 평소 위생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8월 20일까지이며, 아산시청 위생과 위생민원팀(아산시 시민로 456, 의회동 2층) 또는 아산시 숙박업지부(아산시 용화고길 13 2층)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실천은 관광객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업소 스스로 청결과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가 확산되고, 아산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 중앙동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동은 암 투병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야간이나 휴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대상자가 야간 응급상황에서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월 첫째 주에는 하늘씨앗교회의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는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홀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음식과 함께 따뜻한 안부를 전하고 있다. 유재영 동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중앙동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천안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장기요양 기관 및 급식위탁 업체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급식안전 현황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등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원료 보관실·제조가공실·세척실 내 위생·청결관리 위생 등이다. 천안시는 점검 결과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시는 노인의료 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등 총 159개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고위험군인 노령층의 급식 안전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자재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져서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8월 1일 백석9공원에서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이하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관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천체관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심지 공원에서 별빛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별빛충전소에서는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쌍성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고배율 야간천체관측’과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보는 달‘ 사진 촬영체험’, 소형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해보는 ‘자유관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백석9공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날씨가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능할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홍대용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학관은 오는 9월과 10월에도 불당 능수버들 공원 등에서 별빛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택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서산)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농협 하나로마트가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진열·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식품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서산시 석남동 소재 서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기한이 하루 지난 필리핀산 파인애플 가공품이 포장이 부풀어오른 상태로 진열돼 판매 중인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제품에는 ‘소비기한 7월 25일’이라고 명시돼 있었으며, 확인 요청을 받은 매장 직원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즉시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 그러나 시민들 사이에선 “이 같은 제품이 이미 누군가에게 판매됐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단순한 직원 실수가 아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이 나왔다. 필리핀산 파인애플 가공품이 포장이 부풀어오른 상태로 진열돼 있는 모습 현행 식품위생법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진열할 경우, 사업자는 영업정지 처분 및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산농협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직원 교육 부족으로 인한 단순 실수였다”며 “전 직원 대상 식품 안전 교육을 포함해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불안에 휩싸인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홍성 정연호기자/ 이용록 홍성군수는 454mm라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하며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홍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시키기 위해 발품 행정을 전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29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를 하는 등 폭우피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정에 나섰다. 특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과, 복구지원과, 교부세과를 각각 방문해 극한호우에 따른 홍성군의 피해상황과 복구 노력을 설명하고,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하면서 홍성군의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이어 기재부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지역예산과장을 각각 만나 내년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사업을 세밀하게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홍성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인 ▲홍성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홍주초 이전부지 홍주읍성 국가유산 지정구역 매입 ▲홍성군 농촌 에너지 전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예산)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기업인협의회, 관내 산업·농공단지 협의회, 취업지원기관 및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기업의 구인난과 취업지원기관의 구직 연계 어려움을 해소하고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예산군 일자리박람회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 인재 유출과 인구 감소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현실을 공유하며, 관내 학교 졸업생의 취업 연계 확대, 중장년층과 여성 고용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군과 충남경제진흥원을 비롯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각 기관의 일자리 정책과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추진과 사업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일자리박람회 관련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 고용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서산) 정연호기자/ 서산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등 세제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등 지원은 지난 7월 22일 서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추진된다.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본 시민을 대상으로 취득세 등 신고 세목에 대한 신고·납부 기한 연장, 재산세 등 부과 세목에 대한 징수유예가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한 2명과 유족에게 부과된 지방세를 감면 및 환급하며, 서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피해 재산에 대한 추가 감면도 추진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중대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신청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세무조사 연기도 할 수 있으며, 징수유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세제지원과 관련, 서산시의회 임시회가 열리면 재산세·자동차세 감면을 위한 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세제지원은 국가 재난안전 관리시스템에 등록됐거나 피해사실확인서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조충희 서산시 세정과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방세 감면을 포함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홍성) 정연호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300명을 넘어섰다. 이번 호우로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 , 도로파손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60여 개의 단체와 300여 명의 민간자원봉사자들을 합해 1,7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홍성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한서대학교와 폴리텍대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시 영등포에서 온 민간자원봉사자 문모씨는 “이번 호우 피해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바로 신청했으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발 벗고 나서준 모든 자원봉사단체 및 민간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홍성군은 주민들과 함께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물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태안) 문성호기자/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관내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나선다. 군은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관내 축산농가 203곳을 직접 찾아 폭염·호우·강풍 등 자연재해 피해예방 요령을 알리고 고온면역증강제와 차광막 등의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서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3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점검기간 중 가축재해보험에 미가입한 소규모 한·육우 농가 112개소를 비롯해 젖소·돼지·닭(3000마리 이상)·양봉 전체 등록농가 91개소(젖소 23개소, 돼지 9개소, 닭 12개소, 양봉 47개소) 등 총 20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총 2800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고온면역증강제와 차광막을 배부하고 농가에 폭염 및 호우 대응방안을 알리는 등 실효성 있는 점검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 군민들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관내 축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금산)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지난 29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직장 내 폭력 예방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이날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서 4대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서고자 마련됐으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강연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통합교육 전문 강사인 장재성 계명대 교수가 맡았다. 장 교수는 강의에서 △4대 폭력의 사회적 맥락과 구조적 원인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의 판단 기준 및 대응 절차 △성매매의 구조 분석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중심으로 사례 기반의 현실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스토킹, 교제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신유형 폭력 사례를 통해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4대 폭력 예방 필수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폭력 예방 교육과 더불어 고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