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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수술 중거즈 넣고 봉합

  • 등록 2010.12.24 11:41:00
천안시 성정동 K 산부인과의 40대 여성환자가 수개월 전 요실금 수술과정에서 거즈를 넣고 봉합해 정신적ㆍ신체적 고통을 당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환자 유모(46.여)씨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께 화장실에 갔다가 심한 하혈과 함께 지름 4㎝가량의 거즈 덩어리 나왔다고 호소했다.

유씨는 지난 9월 10일 요실금 수술을 받은 후 수술부위에 고통을 느꼈지만, 염증으로 생각, 참아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수술부위에서 심한 악취가 났고 허리 통증도 느껴오다 사건 당일 검게 뭉쳐 썩은 거즈 덩어리를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씨는 23일 오전 9시께 의원을 항의방문했지만 K 산부인과 측은 “거즈 봉합사실은 인정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식으로 답변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K 산부인과 담당의사와의 전화연락을 취했지만, 진료와 수술을 핑계로 외부와의 접촉을 회피했다.

유씨는 “자신의 피해를 밝혔는데 오히려 왜 화를 내느냐며 따졌다”며 “부부관계 시 심한 악취로 남편을 의심하는 등 정신적ㆍ신체적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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