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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민주)이 6일 진행 된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개발공사의 대행사업을 지적하며 개발공사의 자체사업 발굴을 촉진했다.
오 의원은 2020년 충청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개발공사의 최근 5년간 집행한 30개 사업중에서 1개 사업은 재능기부, 26개 사업은 대행사업으로, 충남개발공사 자체사업은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당진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보령 웅천산업단지 조성사업뿐, 자체사업이 단 3개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2014년도 ‘당진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이후에 제대로 된 자체사업이 없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2007년 충남도 전액 출자금으로 설립한 충남개발공사는 충남도민의 행복한 삶과 복리증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도시개발사업, 관광단지 개발사업, 공동주택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대행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오 의원은 이어 “충남개발공사 부채규모가 2015년에 397,320백만원이었는데, 2019년 518,106백만원으로 120,786백만원 증가하였으며, 이에 반해 개발공사 임원 기본연봉은 7,500만원에서 8,350만원으로 증가하였다”며, 이렇게 계속 진행된다면 조만간 충남개발공사에 큰 위험이 닥칠거라고 역설했다.
충남개발공사 권혁문 사장은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부채비율을 낮추고, 자체개발 사업을 늘리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