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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대전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재난재해, 교통, 소방, 의료·식중독, 급수, 청소, 가축방역 등 8개 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등 시민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사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해 시민안전 확보와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귀성객 교통편의와 불편해소를 위해 주요행선지 시내버스 증차 및 연휴기간 당직 차량정비업소 운영 등 교통안전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대설·한파에 대비해 주요 교차로, 교량 등에 제설함 및 모래주머니를 비치 완료한 상태이며, 287개 취약지점에 대한 제설담당제 운영 등 제설 대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상 특보 상황은 재난문자를 통해 실시간 전파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들뜬 분위기 속에서 흐트러지기 쉬운 안전관리 체계 확립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감찰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등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3주간 제조 · 가공 · 유통업체를 집중 단속해 6곳을 적발해 사건처리중이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 연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