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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8일 지역리더반 교육을 시작으로 감자, 고구마, 수박, 쪽파 교육이 진행됐으며 오는 25일까지 마늘, 양봉, 잎들깨, 블루베리 작목의 전문교육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13개 읍면을 순회하는 벼, 고추반 및 농촌여성반 교육이 진행 중에 있으며, 성공 사례 및 영농현장 애로사항 분석을 통한 중장기 영농방향 제시,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 등 새로운 비전 제시로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실천기술과 지난해 지역에서 있었던 실패와 성공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올해 영농중 주의해야 할 사항과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용기술 교육 등을 꼼꼼히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홍보영상과 반복교육을 통해 새로운 제도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안내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운영 중인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인력육성팀장은 “현재까지 일정의 절반을 진행한 결과 계획인원보다 130%가 넘는 인원이 참석해 교육장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열기는 최근 농산물 가격불안정과 농업인의 심리불안정이 새로운 정보 습득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인 결과라 생각되고 앞으로 남은교육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