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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75%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전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전시청 청사내 5층 창의실에서 진행된다.
헌혈을 하게 되면 해당 혈액으로 B·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 등 7종 이상의 혈액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헌혈자에게는 헌혈증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자원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헌혈전날 과음,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헌혈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을 해야 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시민과 공무원들이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분기별 사랑의 헌혈운동을 추진하고 지난해 민·관·군으로 구성된 대전광역시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