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의 일등 행정력이 또 한 번 일을 제대로 냈다. 군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홍성군이 4년 연속 군부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정성․정량 평가 모두 1위를 휩쓴 놀라운 결과이며, 이로써 군은 6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쓰게 됐다.
군은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혁신 평가 우수기관,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이어 행정능력 평가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얻게 됐다.
이번 평가는 6대 국정목표와 연계된 96개 지표를 정량·정성부문으로 구분하여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정량지표 부문에서 81개 지표 중 77개 지표에 대해 ‘탁월’등급을 달성하여 군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각 지자체가 발굴한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지표 부문에서도 15개 지표 중 무려 14개 지표가 전문가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군은 1위 기관 재정지원 인센티브로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우수실적 달성 기여에 대한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 받는다. 또한 군은 2025년 시군평가 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성평가의 경우 이미 기본 작성 틀을 완료하여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중이며, 정량평가 부문은 지휘부 직보, 전략회의, 부서장 대상 보고대회 등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참고로 상당수 정량지표에서 탁월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시군평가 1위 달성은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전 공직자들의 노고의 결실”이라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최고의 행정서비스 실현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는 국·도정의 주요 위임사무를 기준으로 시군별로 업무 추진성과와 행정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