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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후보, 제9대 아산시공무원노조 위원장 당선

득표율 98.9%로 3선… 노동환경 개선 공약 제시에 압도적 지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박민식 후보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에 당선되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9대 임원선거 결과, 전체 조합원 1,442명 중 1,088명이 투표(투표율 75.45%)에 참여했으며, 이 중 98.9%에 해당하는 1,07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8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토지관리과 소속으로, 수석부위원장에는 이은숙(시립도서관), 사무국장에는 최보미(보건행정과)가 함께 선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제9대 아산시공무원노조를 이끌게 된다.

 

제7대, 제8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조합원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박 위원장은 특히 악성 민원 대응체계 마련, 인사 공정성 강화, 지역 사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임원진은 ▲저연차 공무원 생존권 보장 ▲악성 민원 대응 강화 ▲인사 공정성 확보 ▲복지 수준 향상 및 노사관계 확립 ▲전국 조직과의 연대 강화 ▲퇴직자 소득 공백 완화 등 6대 핵심 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민식 위원장은 “다시 한 번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성과는 제도화해 더욱 강하고 신뢰받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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