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는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총 8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상담은 서비스 제공자의 자격 유형에 따라 1급, 2급 유형으로 나뉘며, 서비스 비용은 1회당 1급은 8만 원, 2급은 7만 원이다.
이 중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무료에서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되며, 정부에서 최대 64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으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 불안 등의 증상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 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사업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 1종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만 19세 이상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요즘처럼 마음이 힘든 시기에 많은 시민이 전 국민 마음 투자 사업을 이용하여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도 모집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