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 보건소는 오는 10일부터 2025년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충주 시민(19~64세) 중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건강한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설문 검사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자는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 중 하나 이상 보유하면 우선 선정되며, 관련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참여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시 보건소를 3회(최초·중간·최종) 방문해 혈액검사, 신체 계측,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받으며,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는 스마트워치 제공, 3회 혈액검사와 체성분 검사, 혈압계 대여 서비스, 미션 성공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