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13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영동군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김장철마다 취약 계층을 위해 김장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약 3,000kg의 김장을 준비해 지역 내 300가구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으며, 9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각 가정에 배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호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