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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했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과 구 부지사 축사, 각 시‧군 지회별 건강 프로그램 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 지회는 건강 프로그램 발표에서 댄스, 율동, 태극권, 태극무, 기체조 등 그동안 경로당에서 동료 노인들과 함께 닦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1등은 공주 계실리 경로당, 2등은 예산 광시행복경로당, 계룡 계룡노인대학, 3등 청양 행복경로당, 천안 LG・SK경로당, 보령 삼현2리 경로당이 각각 차지,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충 부지사는 “전쟁과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어려운 경제를 훌륭히 이겨낸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지사는 또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한지 80년 만인 올 연말, 도청이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며 “내포신도시에서 환황해권 시대와 새롭고 역동적인 충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