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19일 온양5동에 거주하는 김순옥 어르신이 손수 만든 수세미 81개를 후원 받았다.
김순옥 어르신은 지난 12월에도 직접 뜬 털목도리를 후원했고 이번에는 주방의 필수품인 수세미를 정성껏 만들어 후원했다.
김순옥님은 “취미인 손뜨개로 소일거리도 하고, 또 이렇게 만든 물건을 이웃들과 나누게 되니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연식 단장은 “어르신이 뜨신 수세미가 너무 예쁘다”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땀 한땀 뜨신 정성을 생각하면 쓰기가 아까울 정도이고,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