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최근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등을 계기로 지난 12월 29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전통시장,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조일교 부시장은 2023년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온양온천시장을 찾아 연말연시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아산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 실시 했으며, 아산시에서도 국승섭 행정안전체육국장과 관련부서가 참여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온양온천시장은 전기와 가스부분에 대하여 특히 취약하므로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주문했으며, 도시가스가 아닌 LPG 가스통을 이용하는 만큼 “오래된 가스배관을 교체하고 전기배선 등을 정리하여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라며 안전점검에 대한 특별 지시가 있었다.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소방‧전기안전공사 관계기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화재 위험요소와 소방설비 작동 여부, 피난시설· 대피로 유지관리 실태 등을 살펴보고 위험요인을 차단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