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시가 지난 15일 ‘겨울철 대설·한파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시 안전총괄과 등 6개 관계부서가 참석해 부서별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조 부시장은 “주말부터 본격적인 한파와 대설이 예보되어 있다. 취약계층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어르신 안부 전화드리기 및 방문 등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상수관 동파 예방 요령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마을 방송 등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동파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수리반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사도가 높은 제설취약도로는 적설이 예보되면 도로부서에서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제설 대책으로 덤프 17대, 굴삭기 5대, 제설제 3550톤을 확보했다.
또, 버스정류장에 방풍 시설 및 온열 의자, 전기히터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겨울철 대설·한파에 철저히 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