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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주일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유일의 이념운동단체로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항상 앞장서서 일해 왔다”고 강조한 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빈부격차와 소외계층, 뿌리 깊은 이념 논쟁 등의 부작용이 청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제 우리 회원 모두가 온 국민과 더불어 뜻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면서 “그동안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던 저력을 바탕으로 연맹이 단합해 세계의 중심에 서는 부강한 나라, 인류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희태 부지사는 “자유와 인권은 모든 인류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이며,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자유총연맹의 노력은 그 무엇보다 값진 활동”이라고 말했다.
권 부지사는 또 “오는 12월 도청이 80년 대전시대를 마무리 하고,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며 “도청 이전과 함께 새로운 충남을 열어갈 수 있도록 자유총연맹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자유총연맹 신동혁 사무부총장은 “오늘 우리는 그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오신 충남도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문을 연 뒤 “지난 3월 이주일 회장이 취임하신 이래, 충남도지부는 더욱 새롭고 활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회원 간 결속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또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청소년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KFF 충남저널을 발간하는 등 지역의 교육과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충남도지부가 이주일 회장을 중심으로 한 마음으로 화합하여 지역발전과 국민통합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지부는 이날 `내 고장 문화리더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학생리더들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얼굴과 손에 독도는 우리 땅 및 태극문양을 그려 넣는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가졌다.